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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3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와대 특별감찰관 후보로 최길수 변호사를 추천한다고 말하고 있다. / 사진: 연합뉴스 |
[대한경제=강성규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자당 몫 특별감찰관 후보로 검사 출신인 최길수(60·사법연수원 23기) 변호사를 추천했다. 문재인·윤석열 정부 내내 10년째 공석인 자리가 채워질 지 주목된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31일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최 변호사에 대해 “광주지검 특수부장 검사, 대구지검 안동지청장을 역임했고, 서울고검 감찰부에서 근무한 감찰 분야 전문가”라고 소개했다.
특히 최 변호사는 2019년 문재인 정부 당시 야당인 바른미래당이 교섭단체 3당의 특별감찰관 후보 협의에서 추천한 인사다. 한 원내대표는 “진영에 치우치지 않고 국민 눈높이에서 독립적으로 직무를 수행할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최 변호사는 1991년 10월 제33회 사법시험에 합격했으며, 1997년 3월 대구지방검찰청 검사로 임용된 후 2017년 8월까지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수3부 부부장검사, 광주지방검찰청 특수부장검사, 법무연수원 교수, 대구지방검찰청 안동지청장, 서울고등검찰청 감찰부 검사 등을 지냈다.
특별감찰관은 대통령 배우자와 대통령의 4촌 이내 친인척, 대통령을 보좌하는 청와대 공무원을 감찰하는 독립기구다.
국회가 특별감찰관 후보 3명을 추천하면 대통령이 이 가운데 1명을 지명하게 된다. 이후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최종 임명된다. 특별감찰관 후보는 판사·검사·변호사 가운데 15년 이상의 경력을 갖춰야 하며, 임기는 3년이다.
강성규 기자 gg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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