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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일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1001.89포인트(p·17.91%) 폭등한 6595.45에 거래를 마쳤다./사진:연합 |
31일 코스피지수는 전장 대비 1001.89포인트(p·17.91%) 폭등한 6595.45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역대 최대 상승률과 상승폭을 경신한 수치다. 종전 상승률 2위는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 10월 30일 기록한 11.95%이며, 상승폭 2위는 지난달 9일 기록한 612.52p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64.23p(1.15%) 오른 5657.79로 출발해 단숨에 6000선을 회복했다. 장중 매수세가 거세지며 한때 6630.77까지 치솟기도 했다. 국내 증시가 급등하면서 장 초반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 시장에서는 매수 사이드카가 잇달아 발동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수급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조2414억원과 1조1396억원어치를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은 홀로 8조2739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이날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기록적인 강세를 보였다. 특히 SK하이닉스는 전장대비 29.95% 폭등한 171만8000원을 기록하며 상한가로 직행했다. SK스퀘어(29.91%)와 삼성전기(29.92%) 역시 나란히 상한가를 터치하며 지수 급등에 힘을 보탰다. 시총 1위 삼성전자 또한 전장대비 26.81% 오른 26만2500원으로 거래를 마치며 강한 매수세가 몰렸다.
이외에도 삼성물산(19.56%), 삼성생명(17.99%), 현대차(10.54%), LG에너지솔루션(2.50%), KB금융(0.66%) 등 코스피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이 상승 마감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75% 내린 148만5000원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지수도 전장대비 74.98p(11.63%) 뛴 719.76으로 크게 상승하며 장을 종료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967억원과 1696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은 4695억원을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원익IPS(27.92%), 피에스케이(27.81%), 주성엔지니어링(26.65%) 등 반도체 관련주가 나란히 폭등했다. 아울러 레인보우로보틱스(16.09%), 리노공업(16.12%), 에코프로(12.04%), 알테오젠(10.38%), 에이비엘바이오(9.87%), 에코프로비엠(7.25%), HLB(2.17%) 등도 모두 상승으로 거래를 마쳤다.
최장주 기자 cjj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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