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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ㆍ재건축 탐방] (23) “연내 정비구역 지정ㆍ내년 시공사 선정…621가구 탈바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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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8-06 05:00:19   폰트크기 변경      
문래두산위브아파트

박순연 추진준비위원장 각오

신통기획 2차 자문 조기 완료

신탁방식…“빠르고 투명하게”


박순연 문래두산위브아파트 재건축 추진준비위원장 /사진:대한경제 DB

[대한경제=이종무 기자] 서울에 대표적인 준공업지역인 영등포구 양평동ㆍ문래동 정비 시장이 규제 개선에 힘입어 속도를 내고 있다. 문래두산위브아파트도 연내 정비구역 지정을 목표로 하는 등 재건축 사업이 궤도에 오르는 모습이다. 박순연 문래두산위브 재건축 추진준비위원장을 만나 청사진을 들어봤다. 다음은 박 위원장과 일문일답.

-재건축 추진 상황은.
“2024년 9월 서울시에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 자문 신청과 함께 재건축 동의서를 걷었다. 홍보업체 없이 두 달간 홀로 뛰어다니며 동의율을 확보했다. 소유주를 일일이 만나 설득했다. 현재 동의율을 훌쩍 넘겼고 계속해서 끌어올릴 계획이다. 패스트트랙(신통기획 자문)은 2차에서 끝냈다. 보통 다른 구역들은 3∼5차까지 이어지지만 조기에 마친 것으로, 연내 구역 지정이 가시화한 셈이다.”

-자문 과정에서 준공업지역 규제 완화 효과도 받았다고.
“시의 준공업지역 제도 개선이 호재로 작용했다. 용적률이 대폭 완화하면서 재건축 사업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줬다. 여기에 신통기획 자문 초기 데이케어센터(공공 산후조리원) 등 공공기여 부담이 컸지만 이를 덜어내면서 사업성도 크게 개선했다. 구체적으로 당초 데이케이센터를 포함한 용적률이 308% 수준이었으나 2차 자문을 통해 309.2%까지 늘렸다. 이를 통해 현재 383가구에서 재건축으로 621가구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주민들 기대감도 커질 것 같다.
“최근 전용 면적 88㎡가 13억원에 거래됐다. 학교 유해 환경이 없고 백화점ㆍ마트가 밀집해 젊은 신혼부부가 몰리면서 손바뀜도 활발하다. 인근 목동 아파트 단지들이 30억원을 넘어선 만큼 문래동도 그 뒤를 따를 것으로 기대한다. 정비 사업이 활발해진 문래동 일대 동반 상승 기대가 크다.”

-신탁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구역 지정을 마치면 내년 상반기 사업시행자로 신탁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시행자 지정을 마치면 내년 안에는 시공사까지 선정될 것이다.”

-관심을 보이는 시공사는.
“시공사 접촉은 아직 본격화하지 않았다. 인접한 문래동4가 시공권을 삼성물산 건설부문ㆍ대우건설 컨소시엄이 확보하면서 이 일대를 오가는 시공사들의 발길이 잦아졌다. 대형사가 꾸준히 현장을 찾고 있다.”

-앞으로 목표는.
“주민들과 소통을 본격화하면서, 사업을 빠르고 투명하게 진행할 것이다. 주민들에게 멋진 새 아파트를 입주시키겠다.”

이종무 기자 j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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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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