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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전기차 전 주기 맞춤 지원… PV5·EV6 상품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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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8-03 11:03:37   폰트크기 변경      
PV5·EV6 연식변경 모델 출시… 구매·보유·잔존가치 전 주기 혜택 확대

PV5 신규라인업 및 The 2027 EV6. (왼쪽 아래부터 시계방향으로) PV5 프라임, PV5 패신저(2-2-3), PV5 패신저(1-2-2), PV5 샤시캡 도너모델, PV5 카고 컴팩트, The 2027 EV6. /사진: 기아 제공


[대한경제=이계풍 기자] 기아가 전동화 모델 라인업을 확대하고 구매부터 보유·관리·중고차 판매까지 아우르는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강화한다.

기아는 올해 하반기부터 고객의 생활 방식과 사업 수요에 맞춘 상품과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우선 전용 목적기반모빌리티(PBV)인 PV5의 신규 모델 5종을 출시한다. 새롭게 추가되는 모델은 프리미엄 컨버전 모델인 ‘프라임’을 비롯해 패신저 5인승(1-2-2), 패신저 7인승(2-2-3), 카고 컴팩트, 샤시캡 도너모델이다. 기존 패신저 5인승(2-3-0), 카고 롱, WAV, 오픈베드, 패신저 도너모델을 더하면 PV5 라인업은 총 10종으로 늘어난다.

패신저 7인승은 가족 단위 고객을 겨냥해 2·3열 공조와 열선시트, USB C타입 단자 등을 적용했다. 프라임은 2열 독립형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와 열선·통풍 기능, 레그레스트 등을 갖췄다. 패신저 5인승(1-2-2)은 동승석 대신 짐 공간을 마련해 택시 등 운송 서비스에 특화했다.

카고 컴팩트는 카고 롱보다 전장을 200㎜ 줄여 도심 기동성을 높였다. 샤시캡 도너모델은 사다리차와 푸드트럭 등 특장차 제작에 불필요한 부품 탈거와 별도 전자제어장치 장착 과정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연식변경 모델 ‘The 2027 PV5’에는 페달 오조작에 따른 사고 위험을 낮추는 가속 제한 보조와 운전석 다단 조절 암레스트를 기본 적용했다. PV5 신규 모델의 세제혜택 전 가격은 카고 컴팩트 4100만원, 패신저 5인승 4829만원, 패신저 7인승 4902만원부터다. 기아는 앞으로 카고 하이루프와 내장·냉동탑차 등 파생 모델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The 2027 EV6’도 함께 출시한다. 테일게이트 비상램프와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를 전 트림에 기본 적용하고, 19인치 타이어를 개선해 항속형 2WD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기존 494㎞에서 502㎞로 늘렸다. 스탠다드 모델도 382㎞에서 395㎞로 향상됐다. 판매가격은 스탠다드 라이트 4360만원, 롱레인지 라이트 4760만원부터다.

구매 지원도 확대한다. 내연기관 보유 고객이 주요 전기차를 구매하면 ‘EV Change 지원금’ 100만원을 제공하고, EV3·EV4에는 36개월 기준 연 0.8%의 저금리 혜택을 적용한다. PV5 승용 모델에는 차량가의 최대 60%를 만기까지 유예할 수 있는 잔가보장형 할부를 도입한다.

보유 단계에서는 차량의 이상 징후를 감지해 정비소와 연계하는 선제적 진단 시스템을 하반기부터 일부 전기차와 사업용 차량에 시범 적용한다. 중고 전기차에는 배터리 건강 상태와 충·방전 횟수, 배터리 온도 등 세부 정보를 추가로 제공한다. 전기차를 인증중고차에 판매하고 신차로 바꾸면 최대 140만원의 트레이드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정원정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부사장은 “상품·구매·보유·잔존가치 전 분야에서 고객의 전기차 생활을 지원하는 맞춤형 솔루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계풍 기자 kp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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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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