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되면 용적률 완화ㆍ세제 감면 등 혜택
[대한경제=박재영 기자] 서울 도봉구가 서울아레나가 들어서는 창동 일대를 문화공연산업단지로 개발한다.
구는 도봉구 마들로13길 일대 창동역 인근 35만㎡ 부지의 특정개발진흥지구 지정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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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욱 도봉구청장(가운데)이 서울아레나 공사 관계자와 함께 서울아레나 공사 현장을 확인하고 있다/사진=도봉구 제공 |
특정개발진흥지구는 서울시가 전략ㆍ첨단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집적성ㆍ성장성ㆍ전략적 가치 등을 평가해 선정한다. 지구로 지정되면 △용적률 등 건축규제 완화 △지방세 감면 등 세제 혜택 △경영자금 융자 등이 지원된다. 현재 성수IT지구, 동대문한방지구, 양재ICT지구 등 총 8개 특정개발진흥지구가 지정돼 있다.
구는 2028년 3월 지정을 목표로 8월부터 특정개발진흥지구 용역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청장이 대상지를 선정해 진흥계획을 수립하면 심의를 거쳐 시 도시계획위원회가 특정개발진흥지구를 지정한다.
창동 특정개발진흥지구 대상지는 내년 5월 준공 예정인 서울아레나 문화복합시설과 창동민자역사, 창동 아우르네(청년 일자리 시설) 등 핵심 거점 시설을 포함하고 있다. 구는 조성된 시설을 활용해 대상지에 유망 기업을 유치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특정개발진흥지구에 지정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업 집적에 따른 기대효과는 상당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지난달 29일 김동욱 도봉구청장은 특정개발진흥지구의 핵심 앵커시설인 ‘서울아레나’ 건설현장을 방문해 공정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김 구청장은 “창동 특정개발진흥지구가 지정되면 창동역 일대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컬처 문화공연산업 거점으로 탈바꿈할 것”이라며 “기업과 문화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한편, 소음ㆍ인파ㆍ교통 문제 등으로부터 주민의 일상과 안전을 지키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재영 기자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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