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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은어축제, 폭염 뚫고 흥행…실내공간·가족 콘텐츠 ‘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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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8-03 15:30:22   폰트크기 변경      
9일간 관광객 발길 이어져…맨손잡이·반두잡이 체험권 매진 / 관광객 24만 명ㆍ 경제효과 175억 원 추산
전국에서 찾은 관광객이 - 봉화은어축제장에서 은어와 함께 여름을 즐기고있는 모습 / 사진 : 류효환 기자

[대한경제=류효환 기자]  경북 봉화군의 대표 여름축제인 제28회 봉화은어축제가 9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하며 약 24만 명의 관광객을 끌어모았다. 봉화군은 이번 축제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약 175억 원으로 추산했다.


지난 7월 25일 개막한 축제는 8월 2일 내성천 특설무대에서 열린 폐막공연과 불꽃쇼를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무더위 대응을 위한 실내 공간 확대와 가족 참여 프로그램 강화가 흥행을 이끌었다. 축제장에는 키즈카페와 이음센터, 힐링스테이션 등 냉방시설을 갖춘 실내 공간이 마련돼 관광객들이 더위를 피하며 체험과 휴식을 함께 즐겼다.


제28차 봉화은어축제 폐막식 인사를 알리는  최기영 군수 / 사진 : 봉화군청  제공

봉화의 어신과 함께 은어잡고있 관광객이 즐거워하고있다 / 사진 : 류효환 기자











제28회 봉화은어축제가 9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폐막한 가운데 관광객들이 내성천에서 은어 맨손잡이 체험을 즐기고 있다. / 사진 : 류효환 기자

특히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들을 위한 키즈카페와 어린이 워터파크, 모래놀이장은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올해 처음 운영한 ‘패밀리 플레이그라운드’도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대표 프로그램인 은어잡이 체험은 마지막 주말까지 인기를 이어갔다. 8월 1일 열린 맨손잡이 체험은 총 1200매가 모두 매진됐으며, ‘은어 반두잡이 어신 선발대회’ 체험권 800매도 전량 판매됐다. 하루 동안 2000명이 체험에 참여하며, 봉화은어축제의 저력을 보여줬다.

올해는 외국인 관광객이 참여한 ‘B-글로벌 반두 대항전’과 기관·읍면 대항전, 어신 선발대회 등 참여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축제로 한 단계 발전했다.

폐막일인 2일에는 ‘은어 맨손잡이 어신 선발대회’와 함께 폐막식, ‘iNet 스타쇼’ 녹화 공연이 열렸다. 김희재, 박우철, 박혜신 등 인기 가수들의 공연과 불꽃쇼가 이어지며 축제의 마지막 밤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최기영 봉화군수는 “폭염 속에서도 가족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콘텐츠와 편의시설을 강화했다”며 “앞으로도 남녀노소 누구나 찾는 대한민국 대표 여름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류효환 기자 ryuhh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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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부
류효환 기자
ryuhh808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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