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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너플랫폼(대표 서진형)이 건물·상업시설의 냉난방·정밀공조 유지관리를 하나의 창구에서 접수·관리하는 매칭 서비스 '에어전트(AIRGENT)'를 7월 31일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빌딩·상업시설·다점포 사업장은 지점·시설마다 다른 업체를 쓰다 보니 품질 기준이 들쑥날쑥하고, 담당자가 바뀌면 이전 시공·수리 이력을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에어전트는 이런 시설관리 현장의 공백을 겨냥해, 세척·수리·설치·이전설치·냉매충전·누수(누설) 수리에 더해 데이터센터·전산실 등에 쓰이는 정밀공조 설비 항온항습기까지 하나의 매칭 창구로 제공한다.
회사는 업체 규모가 아니라 시공 기술을 기준으로 파트너 엔지니어를 선별한다고 설명했다. 서진형 대표는 "건물 한 동에 냉난방 설비가 수십 대씩 들어가는데, 정작 누가 어떤 기준으로 손봤는지는 기록으로 남지 않는다"며 "담당자가 바뀔 때마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구조를 바꾸고 싶었다"고 말했다.
대표는 이어 "정부·공공기관, 대형 경기장, 대기업 통신 인프라 등 국가 주요 시설의 공조 설비를 다뤄 온 기사들도 시장에서는 회사 규모로만 평가받는 경우가 많다"며 "기술을 기준으로 고르면 시설 담당자가 업체를 바꿔 가며 겪는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용 대상은 대형 기관·기업뿐 아니라 상가·카페·식당 등 소상공인 사업장까지 규모를 가리지 않는다. 회사는 시공 이후 문제가 생겼을 때를 대비해 경력 30년과 20년의 엔지니어로 짜인 긴급대응팀을 별도로 두고 직접 현장에 나선다. 여러 지점·시설을 맡은 담당자가 업체마다 개별 연락하지 않고 한 창구에서 일정과 이력을 관리하도록 하는 것이 서비스의 축이라는 설명이다.
임종영 기자 l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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