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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GU+평촌2센터 조감도 / 사진=자이C&A 제공 |
[대한경제=장진우 기자] 자이C&A(자이씨앤에이)가 고효율 데이터센터 시공 역량을 10여 년 전부터 확보하며 데이터센터 건설시장에서 한 발 앞서가고 있다.
3일 자이C&A에 따르면, 지난 2023년 준공된 LG유플러스 평촌 데이터센터는 연간 평균 전력효율지수(PUE) 1.4 이하를 목표로 설계됐다.
PUE는 데이터센터 전체 전력 사용량을 IT 장비의 전력 사용량으로 나눈 값으로, 수치가 1에 가까울수록 냉각ㆍ전력 설비 등 부대시설에 소모되는 전력이 적어 효율이 높은 데이터센터를 의미한다.
현재 일반 데이터센터의 평균 PUE가 약 1.56 수준이고, 평촌 데이터센터 착공 당시의 PUE 평균이 1.7~1.8이었음을 고려할 때, 이는 10년 전부터 고효율 데이터센터 구축 역량을 선제적으로 쌓아왔음을 보여주는 근거라는 게 자이C&A 측의 설명이다.
자이C&A는 높은 에너지 효율을 달성하기 위해 냉각 시스템에 많은 공을 들였다. 직ㆍ간접 외기 냉각시스템과 지열ㆍ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적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였다.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가 빠르게 확산함에 따라 안정적인 전력 공급은 물론 냉각 성능과 에너지 효율 확보는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자이C&A는 고효율 에너지 설계를 비롯해 산업시설 분야에서 축적해온 EPC(설계ㆍ조달ㆍ시공) 역량을 기반으로 데이터센터 사업 참여를 꾸준히 늘리고 있다. 최근 GS그룹이 추진하는 동해 2.4GW급 AI 데이터센터 사업이 대표적이다.
이옥신 자이C&A 사업수행3부문장은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효율은 최근 들어 새롭게 등장한 과제가 아니라 설계 단계부터 지속적으로 고민해야 하는 핵심 경쟁력”이라며 “10여년 간 축적해온 기술력과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에너지 효율과 안정성을 모두 갖춘 최적의 설루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진우 기자 cam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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