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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억 확보한 구리 상권재단…골목상권 살리기 본격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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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8-03 15:30:44   폰트크기 변경      
경기도 공모 2단계 선정…민선 9기 첫 이사회서 추경 의결, 상인교육·원스톱지원센터·특화거리 조성 등 추진

신동화 구리시장이 구리시청에서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 2026년 제4차 이사회를 개최했다./사진: 구리시청 제공

[대한경제=고현문 기자]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이 경기도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10억 원을 바탕으로 골목상권 회복에 본격 나선다.


민선 9기 출범 이후 첫 이사회를 열어 추가경정예산을 의결하고 소상공인 지원과 상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구리시상권활성화재단(이사장 신동화)은 지난달 31일 구리시청에서 2026년 제4차 이사회를 열어 제4차 추가경정예산안과 정관·규정 정비 등 모두 6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의 핵심은 경기도 '상권 친화형 도시 조성사업' 2단계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사업비 10억 원이다. 이 사업은 지역 특성과 상권 여건을 반영해 골목상권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경기도 대표 상권 활성화 사업이다.

재단은 지난해 1단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데 이어 올해 2단계 사업에도 선정되면서 추가 재원을 확보했다. 이를 기반으로 경기 북부를 대표하는 상권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 조성과 함께 지역 상권의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사업은 현장 중심으로 추진된다.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상권 혁신을 위한 상인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소상공인 원스톱지원센터 운영, 시민참여형 '우리 동네 PICK!' 캠페인, 가업승계 지원사업 '구리잇다', 특화거리 경관 조성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재단은 이날 정관과 관련 규정도 함께 정비했다. 사업 추진 과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변화하는 상권 정책에 맞는 운영체계를 갖추기 위한 조치다.

신동화 이사장은 "재단은 소상공인과 골목상권의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플랫폼이 돼야 한다"며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예산을 효과적으로 집행해 시민과 상인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상권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재단은 앞으로도 민관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상권 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이번 2단계 사업을 향후 3단계 사업과 연계해 구리시 상권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구리=고현문 기자 khm41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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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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