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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상업업무용 대형빌딩 거래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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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8-04 15:36:05   폰트크기 변경      
부동산플래닛, “고가 빌딩 거래 확대로 거래금액 전분기 대비 18.1%↑”


올 2분기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시장에서 고가 빌딩을 중심으로 거래가 활기를 띤 것으로 분석됐다.

부동산플래닛은 4일 올 2분기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거래를 분석한 결과, 거래량은 총 3264건, 거래금액은 9조7550억원으로 전분기(3245건, 8조2601억원) 대비 각각 0.6%, 18.1% 증가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2분기(3585건, 10조2420억원)에 비해서는 거래량은 9.0%, 거래금액은 4.8% 감소한 수치다.

시도별 거래량은 경기(705건)가 전체의 21.6%를 차지했고, 이어 서울(617건), 경북(218건), 경남(201건), 부산(187건) 순이었다.

거래금액은 서울이 6조3449억원으로 전체의 65.0%를 차지한 가운데 경기(1조4339억원), 부산(3396억원), 인천(2623억원)이 뒤를 이었다.

금액대별로는 10억 미만 빌딩(1971건, 60.4%)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이어 10억 이상∼50억 미만(984건, 30.1%), 50억 이상∼100억 미만(183건, 5.6%), 100억 이상∼300억 미만(86건, 2.6%), 300억 이상(40건, 1.2%) 순이었다.

300억 이상 빌딩 거래 40건 중 33건이 서울에서 이뤄진 가운데 경기에서 3건, 부산·인천·광주·대전에서 각각 1건씩 거래됐다.

2분기 단일 거래금액 기준 최고가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소재 ‘하나증권빌딩’으로 지난 6월 8112억원에 거래됐다. 이어 5월에 거래된 서울 중구 순화동 오렌지센터(3500억원)와 서울 중구 회현동1가 ‘보코 서울 명동 호텔(2913억원)’, 6월에 거래된 경기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한화 판교 R&D센터(2879억원)’와 서울 강남구 청담동 ‘디자이너크럽(1597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2분기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시장은 거래량이 전분기 대비 0.6% 증가해 보합권에 머문 가운데, 5월 급감했던 300억원 이상 빌딩 거래가 6월들어 활발하게 거래됐다”며 “3월 이후 월별 거래량이 3개월 연속 감소하고 금액대별 거래량도 일부 구간에서만 증가해 2분기 시장은 거래량보다 거래금액을 중심으로 확대된 모습을 보였다”고 말했다.
박노일 기자 roy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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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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