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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에스엘피, 통합 약정 관리 앱 ‘36개월’ 공식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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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8-04 10:46:24   폰트크기 변경      
휴대폰·인터넷·보험·렌탈·멤버십 등 생활 전반의 약정·구독 서비스 통합 관리

36개월 앱 런칭(사진 제공=신영에스엘피, 생성형 AI 제작 이미지)


국내 부동산 디벨로퍼 신영그룹의 계열사 신영에스엘피가 사명 변경 이후 처음 선보이는 서비스로, 개인과 기업의 서비스 약정 정보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모바일 앱 ‘36개월’을 공식 출시했다.

'36개월'은 휴대폰, 인터넷, 렌탈, 보험, 멤버십 등 흩어져 있는 약정 정보를 하나의 앱에서 기록·관리하는 통합 약정관리 플랫폼이다. 이용자가 약정 정보를 등록해두면 만료 예정 시점을 미리 안내받고, 계약 종료 시기에 맞춰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비교·검토할 수 있다.

구독경제가 확대되면서 소비자가 관리해야 하는 계약과 약정도 빠르게 늘고 있다. 정부 역시 지난 6월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생활밀착 서비스 개선방안’을 발표하고, 구독 내역 통합조회 서비스 도입, 해지 지원 등 소비자 중심의 계약 관리 환경 조성에 나섰다.

신영에스엘피는 이러한 변화에 맞춰 ▲약정 등록 ▲만료 예정 알림 ▲정보 탐색 ▲제안 요청 ▲신규 상품 및 서비스 제안 수신 기능을 담아 '36개월'을 개발했다. 이용자가 등록한 약정 정보와 만료 시점을 기반으로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제공한다.

서비스 제공 기업과 파트너사에게도 의미가 있다. 계약 만료라는 명확한 시점에 실제 계약 갱신 수요가 발생한 고객을 만날 수 있어, 불특정 다수를 향한 마케팅보다 효율적인 고객 소통이 가능하다.

36개월 앱 화면(사진 제공=신영에스엘피)


신영에스엘피는 약정 정보를 단순한 계약 데이터가 아닌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이해하는 생활 데이터로 보고 있다. 향후 AI 기술을 활용해 고객의 약정 패턴과 소비 성향을 분석해 최적의 상품과 서비스를 추천하는 맞춤형 제안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금융, 통신, 렌탈, 보험 등 다양한 분야로 제휴도 확대할 예정이다.

그룹 차원의 연계도 본격화한다. 신영그룹의 부동산 개발‧자산운용‧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입주 후의 생활 데이터를 분석하여 서비스로 연결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도 구축할 계획이다. 공급에 그치지 않고 입주부터 생활, 서비스 이용까지 이어지는 통합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신영에스엘피 김정진 팀장은 "36개월은 단순한 약정관리 서비스를 넘어 고객의 생활 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서비스를 연결하는 디지털 생활 플랫폼으로,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연계하여 고객에게는 더욱 편리한 생활 경험을 제공하고, 파트너사에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는 플랫폼으로 성장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신영에스엘피는 지난 6월 기존 사명 '에스엘플랫폼'을 '신영에스엘피(SHINYOUNG SLP)'로 변경했다. 부동산 시장이 개발·공급 중심에서 운영 기반 수익 모델로 재편되는 흐름에 맞춰 운영 전문기업으로서 정체성을 분명히 하는 한편, 그룹 브랜드 '신영'과 연결해 계열사 간 시너지를 확대한다는 취지다.

현재 신영에스엘피는 오피스 자산관리, 주택 임대운영, 호텔·생활숙박시설 운영, 노인복지주택 운영, 하이엔드 주거 커뮤니티 운영, NPL 투자개발, 플랫폼 사업 등 7개 사업 영역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36개월'은 사명 변경 이후 처음 선보이는 서비스로, 회사는 이를 시작으로 플랫폼 사업을 본격화해 공간 운영 현장에서 축적한 역량과 데이터를 생활 서비스 영역으로 넓혀 나갈 계획이다

장세갑 기자 c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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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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