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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바다축제 7일 개막… 다대포서 7일간 여름 낭만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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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8-05 10:36:39   폰트크기 변경      
불꽃쇼·해변포차·비치클럽·대학축제까지… 개막일 해수욕장 총량제·교통통제 시행

'제30회 부산바다축제' 홍보포스터. / 포스터 : 부산광역시 제공


[대한경제=김옥찬 기자] 부산을 대표하는 여름축제인 '제30회 부산바다축제'가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사하구 다대포해수욕장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는 불꽃쇼와 해변포차, 비치클럽, 대학생 참여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앞세워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한여름의 낭만을 선사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올해 30회를 맞은 부산바다축제를 다대포해수욕장을 중심으로 개최하고, 낙조와 바다를 활용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서부산 대표 관광축제로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행사는 오는 7일 오후 8시 '다대 불꽃쇼'와 함께 열린다.


다대포 앞바다에 설치된 바지선 3대에서 약 17분간 펼쳐지는 해상 와이드 불꽃쇼가 여름 밤하늘을 수놓으며 축제의 화려한 막을 올린다. 불꽃쇼 이후에는 애프터 공연도 이어져 축제 분위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축제 기간에는 전국 최대 규모의 해변 포장마차인 '다대포차'가 운영된다.


2000석 규모의 취식 공간이 마련되며, 오는 8일과 9일에는 헤이즈와 폴킴을 비롯해 웁스, 겟츠, 밴드기린, 톡카펠라 등이 무대에 올라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


2025년 부산바다축제 행사 모습. / 사진 : 부산광역시 제공


백사장 위에 조성되는 '선셋 비치클럽'은 야간 클럽 콘셉트의 '선셋클럽'과 휴식 공간인 '선셋펍'으로 꾸며진다. DJ 공연과 함께 아로마 테라피, 향수 만들기, 선셋무브, 미니볼 바레 등 웰니스 체험과 헬시푸드존이 운영돼 휴양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청춘해(海)방구역'은 부산지역 10개 대학이 참여하는 대학 연합 축제다.


부산대와 동아대, 경성대, 국립부경대 등 지역 대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캠퍼스 포차와 동아리 공연, 양홍원·한요한 등 초청 공연이 마련돼 청년 중심의 축제 분위기를 조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후반부에도 다양한 공연이 이어진다. 오는 12일에는 자전거 탄 풍경과 김장훈 밴드 등이 출연하는 '다대포 포크락 콘서트'가 낙조를 배경으로 펼쳐지며,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사하구·영도구 구립소년소녀합창단 등이 참여하는 '열린바다 열린음악회'가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이 밖에도 시민들이 참여하는 중고 직거래 장터와 업사이클링 체험을 즐길 수 있는 '다대 비치마켓'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축제 기간 상시 운영된다.

한편 부산시는 개막일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오는 7일에는 다대포해수욕장을 총량제로 운영해 백사장 관람객을 약 3만5000명 수준으로 제한하고, 오후 4시부터 다대로 1개 차로와 인근 공영주차장 3곳을 통제할 예정이다. 관람객이 초과될 경우에는 고우니 생태길 등 주변 관람 구역으로 분산 안내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축제 당일 극심한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가급적 도시철도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30회를 맞은 부산바다축제를 통해 다대포를 비롯한 서부산의 새로운 매력과 '청년과 바다의 도시' 부산의 미래를 함께 느끼길 바란다"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세계인이 다시 찾는 글로벌 해양관광도시 부산 조성에도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옥찬 기자 kochan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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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부
김옥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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