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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 신길동 113-5 일대 신통기획 후보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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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8-04 14:39:36   폰트크기 변경      
하반기 정비계획 수립 용역 착수

[대한경제=박재영 기자]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일대 재개발 사업지가 신통기획 후보지에 선정돼 사업 추진에 동력을 얻을 전망이다.

영등포구는 지난달 29일 신길동 113-5 일대가 신통기획 후보지에 추가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대상지는 노후 건축물들이 밀집해 있고, 도로 등 기반 시설도 부족해 정비 필요성이 제기됐다.

서울시는 이번 후보지 선정에 대해 “사업지 노후도가 81%에 달해 주거환경 개선이 시급하다”며 “인접한 기존 재개발 후보지와 도로 등 기반시설을 연계 개발해 거주여건 개선 효과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신길동 113-5번지 일대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후보지 위치도/자료=영등포구 제공


이 일대는 지난해 발표된 ‘신통기획 2.0’이 적용될 예정이다. 인허가 절차 간소화와 공정관리를 통해 통상 18.5년 소요되는 정비사업 기간을 12년 내로 단축하는 것이 특징이다.

구는 그동안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청취하고, 시와 협의를 이어왔다. 특히 높은 노후도와 입지 여건을 분석해 사업 타당성을 주장해왔다.

대상지는 지하철 1호선 신길역과 대방역이 가깝다. 인접한 구역도 신통기획안을 수립 중이거나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돼 있어 대상지와 연계한 정비가 진행되면 도로 등 기반시설 확충에도 유리하다.

구는 ‘재개발ㆍ재건축 신속추진지원단’을 통해 밀착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현장지원 분과’가 구역별 현장 점검과 갈등 중재를 맡고, ‘전문지원 분과’는 법률ㆍ세무ㆍ회계 각 분야별 자문을 제공해 사업을 지원하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사업 단계별로 발생하는 행정ㆍ기술적 애로사항을 구청이 해결해 기존 5년 이상 걸리던 정비구역 지정 기간을 2년 내로 단축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구는 올해 하반기 정비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할 예정이다.

조유진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신속통합기획 후보지 선정으로 주민들이 염원해 온 재개발사업의 추진 동력을 마련했다”라며 “사업이 신속하고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행정지원에 집중하겠다”라고 전했다. 

박재영 기자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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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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