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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집중호우·태풍 대비 산사태 대응체계 강화…취약지역 298곳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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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8-05 09:26:31   폰트크기 변경      

집중호우·태풍 대비 산사태 대응체계 강화…취약지역 298곳 점검을 하고있는 모습 / 사진 : 봉화군청  산림소득과  제공

[대한경제=류효환 기자]  봉화군이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산사태 재난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군은 오는 10월 15일까지를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산사태 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며 기상 상황과 산림청 산사태 예측정보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다. 기상특보나 산사태 예측정보가 접수되면 즉시 상황판단회의를 열어 주의보·경보 발령 여부를 결정한다.

산사태 위기경보가 발령되면 '산사태 재난 현장조치 행동매뉴얼'에 따라 24시간 비상근무 체계로 전환하고, 긴급재난문자와 마을방송 등을 통해 주민들에게 상황을 전파해 선제적인 대피를 유도할 계획이다.

군은 대책기간에 앞서 산사태취약지역 298곳에 대한 전수점검을 완료했으며, 위험지역 안내 표지판과 현수막도 설치했다.

국지성 호우에 대한 대응력 강화를 위해 산악기상관측망(AMOS) 4곳도 구축했다. 실시간으로 수집한 기상정보를 산사태 예측정보와 연계해 상황 판단에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주민 안전관리도 강화했다. 군은 산사태취약지역 내 대피 대상 542가구에 대한 주민대피계획을 수립했으며, 주민들을 대상으로 대피소 위치와 행동요령 등을 안내하는 '찾아가는 산사태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위험성이 제기된 송전선로 인근 지역에 대해서도 주민대피체계를 구축하고, 재난 발생 시 행동요령 교육과 대피훈련을 실시해 대응 역량을 높였다.

봉화군 관계자는 "최근 기상이변으로 국지성 호우가 잦아지고 있다"며 "기상정보와 산사태 예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대피 안내가 있을 경우 지정된 안전한 장소로 신속히 이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류효환 기자 ryuhh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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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효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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