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시민 아이디어로 'WDC 부산 2028' 만든다…부산시, 디자인 콘텐츠 공모전 개최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6-08-06 08:09:41   폰트크기 변경      
10월 4일까지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우수 제안은 2028 세계디자인수도 공식 프로그램으로 육성

WDC BUSAN 2028 시민 참여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 / 포스터 : 부산광역시 제공


[대한경제=김옥찬 기자] 부산시가 2028 세계디자인수도(World Design Capital·WDC) 부산의 대표 콘텐츠를 시민과 함께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 발굴에 나선다.

부산시는 5일부터 오는 10월 4일까지 'WDC BUSAN 2028 시민 참여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이 도시 정책의 단순한 참여자를 넘어 도시를 함께 기획하는 공동 기획자로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시민·전문가·행정이 협력하는 새로운 시민 참여 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공모전은 '모두를 포용하는 도시, 함께 만들어가는 디자인'이라는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의 주제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민들이 제안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전문가와 함께 구체화해 향후 세계디자인수도 부산의 대표 콘텐츠로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다.

참가자는 세계디자인수도 부산의 공식 프로그램으로 활용할 수 있는 행사 아이디어를 제안하면 된다. 특히 세계디자인수도 지정 도시의 대표 프로그램인 '월드 디자인 스트리트 페스티벌(World Design Street Festival)'과 부산의 도시 정체성 및 지역 특색을 반영한 특화 프로그램을 함께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공모에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전 공식 누리집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심사는 1차 서류평가와 전문가 멘토링, 2차 발표평가 순으로 진행된다. 1차 평가 결과는 오는 10월 9일 발표되며, 11월 17일 발표평가를 거쳐 11월 30일 최종 수상작이 공개될 예정이다.

수상작에는 대상 1팀(300만 원), 최우수상 2팀(각 200만 원), 우수상 6팀(각 100만 원), 장려상 16팀(각 50만 원) 등 총 25개 팀에 시상금이 지급된다. 대상·최우수상·우수상에는 부산광역시장상이, 장려상에는 부산디자인진흥원장상이 각각 수여된다.

부산시는 최종 선정된 아이디어를 2027년 실증과 고도화 과정을 거쳐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의 공식 행사와 지역 특화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한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시민 참여형 디자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도시디자인 문화를 세계디자인수도 부산의 대표 유산으로 정착시킨다는 방침이다.

전재수 부산시장은 "도시 경쟁력은 얼마나 많은 시민의 생각을 담아내느냐에 달려 있다"며 "부산을 가장 잘 아는 시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세계디자인수도 부산의 새로운 자산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김옥찬 기자 kochan20@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정치사회부
김옥찬 기자
kochan20@hanmail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