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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신작 효과에 2분기 영업익 801억원…전분기比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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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8-05 16:09:43   폰트크기 변경      
‘일곱 개의 대죄: Origin’ 업데이트·‘솔: 인챈트’ 출시 효과

표: 넷마블 제공


[대한경제=이계풍 기자] 넷마블이 기존작의 안정적인 성과와 신작 효과에 힘입어 2분기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달성했다.

넷마블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7492억원, 영업이익 801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4%, 전 분기 대비 15.0%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20.8% 감소했지만 전 분기 대비로는 50.8%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7.3% 늘어난 2039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1조400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증가했다. 누적 영업이익은 1332억원, 당기순이익은 4148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2.5% 늘었다.

해외 사업의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2분기 해외 매출은 58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6%, 전 분기 대비 13.4% 증가했다. 전체 매출에서 해외가 차지하는 비중은 78%에 달했다. 지역별 매출 비중은 북미 39%, 한국 22%, 유럽 13%, 동남아 10%, 일본 9% 순이다.

장르별 매출 비중은 역할수행게임(RPG) 42%, 캐주얼 게임 35%,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17%, 기타 6%로 나타났다. 특정 지역이나 장르에 치우치지 않은 다변화된 사업 구조를 이어가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2분기 실적 개선에는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업데이트와 지난 6월 출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신작 ‘솔: 인챈트’의 초기 성과가 기여했다.

넷마블은 하반기에도 신작을 앞세워 성장 동력을 확대한다. ‘나 혼자만 레벨업: 카르마’, ‘샹그릴라 프론티어: 일곱 최강종’, ‘프로젝트 이지스’ 등 3종의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가운데 앞선 두 작품은 오는 9월 도쿄게임쇼에서 서브컬처 수집형 RPG ‘펄 인 블루’와 함께 공개할 예정이다. 펄 인 블루는 2027년 정식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김병규 넷마블 대표는 “올해 다양한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확대하며 사업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라이브 서비스 고도화로 실적 안정성을 높이고, 차별화된 신작 개발을 통해 성장 모멘텀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계풍 기자 kp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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