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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408억 규모 'IBK-에코프로 혁신 벤처펀드' 출범…비수도권 스타트업 투자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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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8-06 09:50:50   폰트크기 변경      

경북도, 408억 규모 'IBK-에코프로 혁신 벤처펀드' 출범…비수도권 스타트업 투자 확대. / 사진 : 경북도청  제공

[대한경제=류효환 기자]  경북도가 민간과 정책금융을 결합한 408억 원 규모의 지역 혁신 벤처펀드를 조성하며 비수도권 스타트업 투자 생태계 확대에 나섰다.

경북도는 6일 경산농협 본점에서 'IBK-에코프로 경북지역 혁신 벤처펀드' 결성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목승환 중소벤처기업부 실장, 조현일 경산시장과 IBK기업은행, IBK자산운용, 에코프로파트너스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펀드는 중소벤처기업부 모태펀드 출자사업인 '경북-포스코 혁신성장 벤처펀드'의 자펀드로 조성됐다. 한국모태펀드 160억 원, IBK기업은행 170억 원, 에코프로 70억 원, IBK자산운용 4억 원, 에코프로파트너스 4억 원 등 총 408억 원 규모다.

운용기간은 2026년부터 2034년까지 8년이며, 이 가운데 4년간 투자한다. 공동 운용사인 에코프로파트너스의 첨단산업 투자 역량과 IBK자산운용의 금융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 유망 벤처기업의 성장과 산업 밸류체인 진입을 지원할 계획이다.

펀드 자금 가운데 143억 원 이상은 경북 소재 기업과 경북 이전 기업에 투자된다. 경산·경주·구미·포항 등 주요 권역에도 각각 18억 원 이상을 배정해 지역별 균형 있는 벤처투자를 추진한다.

투자 대상은 철강, 이차전지, 모빌리티 등 경북의 주력 산업과 첨단기술을 융합한 혁신 스타트업이다. 경북도는 민간 투자와 지역 산업을 연계해 기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하고, 지역에 창업과 투자가 선순환하는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경북도는 이번 펀드를 기반으로 포항·경산·구미를 연결하는 비수도권 최대 스타트업 집적벨트인 'G-star 밸리' 조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아울러 2034년까지 '경북 G-star 펀드'를 1조 원 이상 규모로 확대해 지역 벤처기업에 대한 투자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펀드는 기업이 도전하고 기술이 성장하며 청년이 돌아오는 경북을 만드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혁신 인재와 스타트업이 지역에서도 충분히 성장할 수 있는 투자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류효환 기자 ryuhh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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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부
류효환 기자
ryuhh8080@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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