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홍종완 행정부지사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사진 : 나경화 기자 |
[대한경제=나경화 기자] 충남도가 민선 9기 도정의 핵심 정책을 본격화하기 위한 첫 조직개편 인사를 단행했다. AI와 청년, 사회연대경제, 농촌 등 새 도정의 핵심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간부를 전진 배치하며 조직 안정과 정책 실행력을 동시에 노린 인사라는 평가다.
충남도는 6일 홍종완 행정부지사가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3급 이상 실·국장급 12명과 과장급 65명 등 모두 77명을 대상으로 한 4급 이상 정기인사를 발표했다. 이번 인사는 승진 6명, 전보 71명 규모로, 민선 9기 조직개편에 맞춰 새로운 행정체계를 조기에 안착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도는 이번 인사에서 성과와 전문성, 정책 조정 능력, 현장 경험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재적소에 인재를 배치하는 한편, 대규모 조직개편에 따른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고 조직의 연속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주요 보직을 보면 자치행정 기능이 분리된 재난안전실장에는 신동헌 자치안전실장이 배치됐다. AI 기반 복지정책을 총괄할 AI기본사회보건복지실장에는 구상 산업경제실장이, AI 산업 육성을 담당할 AI산업혁신국장에는 김영관 균형발전국장이 각각 자리를 옮겼다.
충효예기획관에는 최원혁 대전충남행정통합준비단장이, 청년여성국장에는 이종익 인구전략국장이 배치돼 노인·국가유공자 예우와 청년 정책을 각각 담당한다. 경제통상국장은 조일교 문화체육관광국장, 자치행정국장은 황침현 경제기획관, 사회연대경제국장은 이종필 보건복지국장,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남성연 안전기획관이 맡게 됐다.
이번 인사에서는 현장 성과를 인정받은 공무원 6명이 4급으로 승진했다.
문용현 산업입지과 입지정책팀장은 충남 기회발전특구 지정과 4조8천억원 규모 투자 기반 마련, 천안 미래모빌리티 국가산업단지 조성 추진 등의 성과를 인정받아 농촌공간과장으로 승진했다.
박철민 사회재난예방팀장은 호우 피해 통합지원체계 구축과 주민 지원 성과를 인정받아 세정과장으로, 이혜선 지역활성화투자사업팀장은 1천100억원 규모 지역활성화 투자사업 유치 성과를 바탕으로 노동정책과장으로 승진했다.
장동화 보건행정팀장은 감염병 대응과 공공의료 분야 전문성을 인정받아 감염병위생과장으로, 한보현 언론홍보팀장은 연간 3천여 건의 보도자료와 3만여 건의 언론보도 성과를 인정받아 보훈정책과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고숙영 문화예술팀장은 국립국악원 서산분원 건립을 위한 국비 300억원 확보 성과를 인정받아 4급 승진 후 대전광역시로 계획인사교류 파견된다.
홍종완 충남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인사는 민선 9기 도정 비전을 뒷받침할 조직을 조기에 안정시키고 핵심 정책의 추진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성과를 낸 공직자에게 과감한 승진과 발탁 기회를 제공하고, 모든 공직자가 역동적으로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는 이번 4급 이상 인사에 이어 5급 이하 후속 인사도 이달 안에 마무리할 계획이다.
충남=나경화 기자 nkh67@daum.net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