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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앤디플랫폼리츠, ‘세미콜론 문래’ 매각 차익 12월 특별배당… 하반기 주당 210원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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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8-06 17:37:32   폰트크기 변경      
제13기 배당 기준일 9월 28일… 107억 규모 특별배당

김성환 디앤디인베스트먼트 본부장이 6일 한국리츠협회가 주최한 리츠투자간담회에서 발표하고 있다./사진:한국리츠협회 제공

[대한경제=최장주 기자]디앤디플랫폼리츠(D&D플랫폼리츠)가 서울 영등포 프라임 오피스 ‘세미콜론 문래’ 매각을 완료하고, 매각 차익이 반영되는 오는 12월 주당 210원 수준의 배당을 실시할 전망이다. 회수한 자금은 종로구 ‘세미콜론 수송’ 우선주에 재투자해 서울 도심(CBD) 핵심 권역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한다.

6일 한국리츠협회가 주최한 ‘2026년 8월 리츠 투자간담회’에서 김성환 디앤디인베스트먼트 본부장은 이 같은 내용의 하반기 자산 재활용(캐피탈 리사이클링) 성과와 주주 환원 계획을 발표했다.

디앤디플랫폼리츠는 지난 7월 30일 세미콜론 문래를 6148억원에 매각하며 상장 후 첫 자산 매각을 마쳤다.

이번 매각에 따라 제13기 주당배당금(DPS)은 특별배당을 포함해 총 210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직전 12기 배당금(120원)보다 대폭 늘어난 규모다. 13기 특별배당을 받기 위한 주주명부 등재 기한은 오는 9월 28일(배당락일 9월 29일)이며, 실제 배당금 지급은 오는 12월에 이뤄질 예정이다.

디앤디플랫폼리츠는 매각으로 회수한 투자원금 가운데 565억원을 서울 도심권역 자산인 종로구 세미콜론 수송의 종류주식(우선주) 추가 인수에 투입한다. 투자가 완료되면 디앤디플랫폼리츠의 세미콜론 수송 투자금은 총 900억원으로 늘어나며, 연 6.5%의 누적 우선배당을 안정적으로 수취하는 구조를 짠다.

고금리 장기화에 대비한 차입금 상환도 병행한다. 현재 운용 중인 회사채 1000억원(만기 26년 9월·11월)에 대해 오는 9월 중 매각 대금을 활용해 전액 조기 상환할 계획이다. 대출 규모 감액과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조정 등 다각적인 재무 건전성 강화에도 나선다.

보유 중인 다른 자산들의 가치 제고(밸류업) 작업도 속도를 내고 있다. 아마존 일본 물류센터는 매입 시점 대비 자산 가치가 28% 뛰었다. 이를 바탕으로 리파이낸싱을 거쳐 오는 10월 원화 기준 약 160억원의 투자금을 선회수할 계획이며, 내년 7월 펀드 만기에 맞춰 내년 상반기 매각을 목표로 마케팅을 진행 중이다. 세미콜론 명동 역시 K-뷰티 산업 호황에 맞춰 기존 오피스 공간을 메디컬 업종으로 재구성(리테넌팅)해 임대수익률을 높였다.

김 본부장은 “아마존 물류센터 매각 검토 등 앞으로도 자산별 캐피탈 리사이클링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시장 변동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주주가치를 지속적으로 극대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최장주 기자 cjj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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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장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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