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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양주시가 퇴계원 5구역 재개발정비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안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사진: 남양주시청 제공 |
[대한경제=고현문 기자] 30년 가까이 노후 주택이 밀집해 주거환경 개선 요구가 이어졌던 남양주시 퇴계원5구역 재개발 사업이 본격적인 행정 절차에 들어갔다.
경기 남양주시는 지난 5일 퇴계원읍에서 주민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퇴계원5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안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사업 추진 방향을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정비구역 지정과 정비계획 수립을 앞두고 주민들에게 사업 내용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재개발 대상지는 퇴계원읍 퇴계원리 272번지 일원 약 1만9,180㎡ 규모다. 해당 지역은 노후·불량 건축물 비율 등 법적 요건을 충족해 재개발 정비사업 대상지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시는 사업 추진 경과와 함께 정비계획의 핵심 내용을 설명했다. 계획안에는 용도지역 변경을 통한 공동주택 건립, 기존 도로 확장, 1,200㎡ 규모의 소공원과 경관녹지 조성 등이 담겼다.
특히 퇴계원초등학교 주변의 통학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보행환경을 개선하고 학생 승하차 공간을 새롭게 조성하는 방안도 포함됐다. 주민들이 꾸준히 요구해 온 어린이 안전과 생활환경 개선이 재개발 계획에 반영된 것이다.
설명회에서는 사업 추진 절차와 향후 일정에 대한 질의응답도 이어졌으며, 주민들은 정비계획과 사업 추진 방식 등에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남양주시는 주민공람 기간 접수된 의견과 관계기관 협의 결과를 반영해 정비계획을 보완한 뒤 시의회 의견 청취와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정비구역 지정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는 또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자체 행정지원 체계인 '정비 일사천리'를 운영해 행정 절차를 단축하고 주민 갈등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퇴계원5구역 재개발이 계획대로 추진될 경우 노후 주거지 정비는 물론 생활 인프라와 교육환경이 함께 개선되면서 퇴계원 지역 주거환경에도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된다.
남양주=고현문 기자 khm41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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