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예비심사 청구·공모 구조 설계 등 준비 본격화
AI 기반 네트워크 위협 탐지 기술 앞세워 해외 진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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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씨큐비스타(왼쪽), 대신증권 로고. /이미지: 씨큐비스타 제공 |
[대한경제=이계풍 기자] 사이버보안 전문기업 씨큐비스타는 대신증권과 코스닥(KOSDAQ) 시장 상장을 위한 대표주관계약을 체결하고 상장 준비 절차에 착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대신증권은 씨큐비스타의 상장 예비심사 청구부터 공모 구조 설계, 기업실사, 관계기관 심사 대응 등 공모 및 상장과 관련된 전반적인 주관 업무를 총괄 수행하게 된다.
씨큐비스타는 복수의 주관사 후보를 다각도로 검토한 결과, IT 및 보안 산업 분야의 IPO 주관 실적을 고려해 대신증권을 대표주관사로 최종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씨큐비스타는 네트워크 침입 탐지 및 대응(NDR) 솔루션을 개발·공급하는 보안 전문기업이다. 실시간 네트워크 패킷 분석 기술과 인공지능(AI) 기반 위협 탐지 알고리즘을 결합한 주력 제품 ‘PacketCYBER’를 공공기관, 금융권, 기업 고객에 공급하고 있으며, 사물인터넷(IoT) 환경에 특화된 ‘IoTCYBER’도 주요 제품군으로 함께 공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암호화 트래픽 분석(ETA) 제품 ‘PacketCYBER EVA’와 클라우드 환경 지원 버전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사이버 위협이 고도화됨에 따라 네트워크 전반의 가시성을 확보하는 NDR 시장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마켓츠앤마켓츠에 따르면 글로벌 NDR 시장 규모는 2026년 43억4000만 달러에서 2031년 72억9000만 달러로 연평균 10.9% 성장할 전망이며, 같은 기간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됐다. 업계에서는 지능형 지속 위협과 암호화 트래픽을 악용한 공격이 늘어나면서 단순 경계 방어를 넘어선 실시간 패킷 분석 및 AI 기반 위협 대응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전덕조 씨큐비스타 대표는 “이번 대표주관계약 체결은 오랜 기간 준비해온 상장 작업의 중요한 이정표로, 대신증권과 긴밀히 협력해 상장 절차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며 “연구개발 투자와 해외 시장 진출을 확대하고, 보안 기술 고도화와 경영 효율성 개선을 병행해 글로벌 사이버보안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종 코스닥 상장 여부와 시기는 향후 진행될 기업실사 결과 및 한국거래소 상장예비심사 결과에 따라 확정될 예정이다.
이계풍 기자 kp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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