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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 ‘연토헌’. 자람건설 제공 |
종합건설사 자람건설이 전통건축 분야에 본격 진출하며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자람건설은 건축설계와 시공을 기반으로 공간 브랜딩, 자산관리, 부동산 컨설팅 등 부동산 개발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설계 단계부터 시공, 운영까지 축적해 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제는 전통건축 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며 새로운 성장동력을 마련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자람건설은 서울 종로에서 오랜 기간 전통건축 프로젝트를 수행한 전문가를 본부장으로 영입하고 전통사업본부를 신설했다. 전통사업본부는 첫 프로젝트인 태안 한옥 스테이 ‘연토헌’ 리모델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전통건축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충청남도 태안군에 위치한 연토헌은 대지면적 215㎡, 총 3개 동 규모의 한옥 스테이로, 전통 한옥의 공간미와 현대적인 숙박 기능을 조화롭게 접목한 프로젝트다. 오픈 이후 입소문을 타며 4개월 만에 태안 지역을 대표하는 인기 한옥 스테이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자람건설은 충청남도 당진시에서 ‘역곡 고택 이전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대지면적 731㎡, 총 3개 동 규모의 전통 고택 이전·복원 프로젝트로, 100년 역사의 ‘ㄴ’자형 안채와 ‘ㄱ’자형 문간채와 사랑채, ‘ㄷ’자형 바깥채, 후원 등의 배치와 함께 건물 골격은 처음 건립 당시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조선 말기 건축형식과 기법, 마감의 정도 등이 유지되고 보존상태가 양호해 학술적·역사적·건축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조사된 건축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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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진 ‘역곡 고택’. 자람건설 제공 |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건축물 이전이 아닌,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지닌 전통 한옥을 보존하면서 새로운 공간으로 재탄생시키는 작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자람건설은 전통기법과 현대적인 시공기술을 접목해 한옥 본연의 아름다움과 구조적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김선주 자람건설 대표는 “최근 한옥에 대한 관심이 국내는 물론 해외 관광객들에게도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더 많은 사람들이 한옥을 체험하며 대한민국의 전통문화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가겠다”라며 “자람건설은 ‘빠르게 짓는 건축보다 오래 남는 건축’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현대건축과 전통건축을 아우르는 종합건설사로 성장해 나가겠다. 앞으로도 전통건축 분야에서도 자람건설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람건설은 설계 단계부터 시공, 공간 브랜딩, 자산관리까지 연결되는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며 현대건축과 전통건축을 아우르는 전문 건설사로 사업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특히 디자인에 대한 이해도와 시공 품질을 바탕으로 건축물의 장기적인 가치와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프로젝트를 이어가고 있다.
임종영 기자 l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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