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예천군, 공무원이 직접 만든 ‘마을지도’ 281곳에 설치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6-08-10 08:38:35   폰트크기 변경      
외부 용역 대신 자체 제작… 예산 절감에 주민 맞춤형 정보 제공 / 항공사진·지적도·도로명주소부터 의료·안전시설까지 한눈에

예천군 담당 공무원이 지도를 제작하고 있는 모습 / 사진 : 예천군청  제공

[대한경제=류효환 기자] 예천군 담당 공무원이 직접 제작한 ‘어르신 친화형 마을지도’를 관내 281개 마을회관에 설치한다.

외부 전문업체에 제작을 맡기지 않고 공무원이 직접 편집·제작한 것으로, 예산을 절감하는 동시에 지역 사정을 잘 아는 행정 담당자의 현장 경험과 주민 의견을 지도에 반영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마을지도에는 행정구역과 항공사진, 지적도, 도로명주소를 비롯해 공공시설과 생활편의시설, 보건·의료시설, 안전시설 등 주민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담았다. 어르신들이 마을회관에서 일상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롤스크린 형태로 제작했다.

특히, 평상시 생활정보를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재난이나 긴급상황 발생 시 마을과 주변 시설의 위치를 파악하거나 각종 행정업무를 처리하는 데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실용성을 높였다.


예천군 공무원이 직접 만든 마을지도 281개 마을회관에  설치 / 사진 : 예천곤청  제공

예천군은 지난달 7월 용문·효자·은풍·감천·보문·유천면 등 6개 면의 설치를 완료했다. 이달 중 예천·호명·용궁·개포·지보·풍양 등 6개 읍·면에 추가 설치해 관내 281개 마을회관에 대한 설치를 모두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이 실제로 이용하는 공간에 지역 맞춤형 생활정보를 제공하면서도 행정 내부의 역량을 활용해 제작 비용을 줄였다는 점에서 적극행정의 사례로 평가된다.

장명화 예천군 종합민원과장은 “어르신들이 마을 위치와 생활정보를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실용성에 중점을 두고 제작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행정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류효환 기자 ryuhh8080@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정치사회부
류효환 기자
ryuhh8080@daumnet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