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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반도체, 美 법인 설립… “AI 반도체 장비 수요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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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8-10 18:27:34   폰트크기 변경      

한미반도체 1공장 전경. /사진: 대한경제DB


[대한경제=이계풍 기자] 한미반도체가 미국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북미 반도체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한미반도체는 150만달러(약 21억원)를 출자해 미국 법인 ‘한미 USA(HANMI USA, Inc.)’를 설립한다고 10일 공시했다.

한미 USA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 자리 잡고 올해 4분기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현지 법인은 반도체 제조 장비를 비롯해 관련 부품과 소재의 개발·판매 업무를 맡는다.

이번 법인 설립은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비롯한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다. 미국 내 반도체 생산시설 투자가 늘면서 장비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현지 고객사와의 접점을 넓히고 기술 지원 역량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한미반도체 관계자는 “AI 반도체 시장 성장에 따른 미국 내 반도체 생산시설 투자 확대와 장비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고 말했다.

이계풍 기자 kp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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