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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일 문을 연 세종 우미린 센터파크 견본주택이 인파로 붐비고 있다. /사진:우미건설 제공 |
[대한경제=이종무 기자] ‘세종 우미린 센터파크’ 견본주택에 인파가 몰렸다. 민간 아파트 공급이 드물었던 세종에서 모처럼 선보인 새 아파트에 수요가 집중되면서다.
11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7일 문을 연 세종 우미린 센터파크 견본주택에 사흘간 1만여명이 다녀갔다. 주말 내내 입장을 기다리는 방문객 행렬이 이어졌고, 청약 자격 등을 확인하려는 상담 대기 문의도 붐비며 열기를 더했다.
이 같은 관심의 배경으로는 오랜 공급 가뭄이 꼽힌다. 세종은 2023년부터 2024년까지 2년간 민간 아파트 분양이 전무했다. 지난해에도 2개 단지 1122가구 분양에 그쳤다. 2011~2022년 세종의 연평균 민간 분양 물량은 6505가구를 크밑도는 수준이다.
단지 입지도 관심사다. 단지가 들어서는 5-2생활권은 학교와 공원, 공공청사, 주거시설이 하나로 어우러지도록 설계된 공공시설 복합 단지 특화 권역이다. 특히 세종 우미린 센터파크는 S1블록으로 생활권에서도 중앙부 입지다. 단지 인근에 초ㆍ중학교(예정)와 유치원(계획)을 비롯해, 복합 커뮤니티 센터가 계획됐다. 잔디 광장과 커뮤니티 스퀘어, 순환형 산책로 등을 갖춘 약 3만7000㎡ 규모 문화 공원도 맞닿아 있다.
교통 인프라도 갖췄다. 단지 인근 BRT 정류장에서 정부세종청사 등 지역 내 이동이 용이하다. KTX와 SRT가 정차하는 오송역, 남청주 나들목(IC), 외곽순환도로 등 광역 교통 인프라 이용이 수월하다는 평가다. 여기에 대전~세종~청주를 잇는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사업이 오는 2028년 착공해, 2034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어 교통 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아울러 전 세대가 남향 위주로 배치되고, 단지 내 다양한 테마 조경, 지상에 주차 공간이 없는 설계, 공기질을 모니터링 해 미세먼지 등 유해 물질에 대응하는 에어클린 시스템 등을 도입해, 쾌적한 환경을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피트니스 클럽과 실내 골프 연습장, 스크린 골프장 등 운동시설과 작은도서관, 남녀 구분 독서실, 게스트하우스 등 커뮤니티 시설도 마련된다.
세종 우미린 센터파크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0층 12개동, 전용 면적 45ㆍ59ㆍ84㎡ 676가구 규모다. 전날 특별 공급을 시작으로, 이날부터 12일까지 일반 공급 1ㆍ2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19일이다. 정당 계약은 이달 31일부터 내달 3일까지 나흘간 이뤄진다. 분양 관계자는 “아이 키우기 좋은 단지로 3040세대를 중심으로 관심이 높았던 만큼, 다가오는 청약에서도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종무 기자 jm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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