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LG전자, 40형 곡면 진단용 모니터로 B2B 의료 시장 공략 가속화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6-08-12 16:47:35   폰트크기 변경      

LG전자는 의료기기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진단용 모니터 신제품(모델명 40HT513D)을 출시하며, B2B 의료용 모니터 라인업을 대폭 강화했다. LG전자의 의료용 모니터 신제품은 40형 크기의 21:9 화면비와 11메가픽셀을 지원하고 한 화면을 세 구역으로 분할하는 '3PBP(3 Picture By Picture)' 기능을 통해 서로 다른 영상 소스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사진:LG전자


FDA 승인 획득 신제품 출시… 3MP 모니터 3대 역할 단 1대로 대체

3PBP 및 KVM 스위치 지원으로 판독 효율성·사용 편의성 극대화


[대한경제=심화영 기자] LG전자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프리미엄 진단용 모니터 신제품을 선보이며 B2B 의료용 디스플레이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LG전자는 40형 크기의 21:9 곡면 IPS 블랙 패널을 탑재한 진단용 모니터(모델명 40HT513D)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5120×2160 해상도와 11메가픽셀(MP)의 고화질을 구현해, 기존 의료 현장에서 주로 쓰이던 3메가픽셀급 모니터 3대의 작업을 단 한 대로 처리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의료 영상 판독 시 현장에서는 엑스레이, CT, MRI 원본 및 과거 영상 비교, 전자의무기록(EMR) 확인을 위해 복수의 모니터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로 인해 베젤(화면 테두리)에 따른 시야 단절과 빈번한 시선 이동이 판독의 방해 요인으로 지적되어 왔다.

신제품은 한 화면을 세 구역으로 분할해 서로 다른 영상 소스를 동시에 띄우는 ‘3PBP(3 Picture By Picture)’ 기능을 제공한다. 화면 전환이나 경계선에 따른 방해 없이 여러 시각 자료를 동시에 비교 분석할 수 있어 판독 정확도와 효율성을 대폭 높였다.

실제 의료 현장 평가에서도 호평이 이어졌다. 약 7주간 제품을 시범 사용한 정승은 대한영상의학회 회장(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진료부원장)은 “베젤 없는 넓은 모니터 덕분에 여러 화면을 효율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며 “화면 간 단절감이 없고 곡면 디스플레이를 통해 우수한 판독 환경을 경험했다”고 전했다.

사용 편의성을 높이는 기능도 대거 적용됐다. 내장된 KVM 스위치를 통해 하나의 키보드와 마우스로 두 대의 PC를 제어할 수 있으며, 마우스 커서 이동만으로 PC 전환 및 '드래그 앤 드롭' 파일 전송이 가능하다. 모니터의 정밀한 화질 관리를 돕는 ‘캘리브레이션 센서’는 탈부착 형태로 설계되어 시야 간섭을 줄이고 유지보수 편의를 더했다.

진단 정확도를 극대화하는 소프트웨어 기능도 강점이다. 관심 영역을 집중 조명하는 ‘포커스 뷰(Focus View)’ 모드와 세포 등 세부 구조의 선명도를 조정하는 병리영상 특화 ‘패솔로지(Pathology)’ 모드를 지원한다. 아울러 자체 SW인 ‘LG 캘리브레이션 스튜디오 메디컬’을 활용해 병원 내 수많은 모니터의 품질 테스트와 모니터링을 원격으로 통합 관리할 수 있다.

이충환 LG전자 디스플레이사업부장(부사장)은 “FDA 승인을 받은 진단용 모니터 라인업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며 “압도적인 디스플레이 기술력을 기반으로 B2B 의료용 모니터 분야에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심화영 기자 dorothy@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산업부
심화영 기자
dorothy@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