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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K-UAM ‘시범운용구역’ 지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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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8-12 15:27:04   폰트크기 변경      

13일 지자체·공공기관 설명회 개최


2026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 및 도심항공교통(UAM) 비행 쇼케이스./ 연합 제공 


[대한경제=신보훈 기자] 국토교통부가 2028년 도심항공교통(UAM) 초기 상용화를 위한 핵심 기반인 ‘시범운용구역’ 지정을 본격 추진한다.

국토부는 오는 13일 서울역 KTX 대회의실에서 UAM 사업을 준비 중인 지방정부와 공공기관 관계자 80여 명을 대상으로 ‘시범운용구역 지정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범운용구역’ UAM의 실제 서비스 도입을 준비하고 검증하는 구역이다. 그동안 고흥 실증단지, 아라뱃길 등에서 기술 및 교통관리체계 검증에 집중했다면, 이번 단계부터는 국민이 직접 이용할 수 있는 실체적 서비스 구역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지정된 구역에서는 버티포트 등 필수 기반시설 구축, 항로·공역 설계, 사람 및 화물 운송, 관광 서비스 운용 등이 이뤄진다. 아울러 도심항공교통법에 따른 규제 특례가 적용돼 안전성과 제도 운영방식을 단계적으로 검증받게 된다. UAM 서비스를 도입하려는 지자체와 공공기관은 반드시 해당 구역 지정을 받아야 한다.

국토부는 본 신청에 앞서 예비신청 공모를 받아 공역, 버티포트, 안전관리 등의 사항을 사전에 검토 및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사업 준비를 돕기 위한 ‘시범운용구역 운영계획서 가이드라인’도 안내된다. 지난 7월 발표된 ‘초기 상용화 운용모델(안)’을 바탕으로 작성된 가이드라인에는 UAM 서비스 모델, 버티포트 구성, 운항 방식 및 횟수 등 세부 기준이 담겼다.

김기훈 국토부 도심항공교통정책과장은 “시범운용구역은 UAM 기술 실증을 넘어 실제 서비스로 연결하는 첫 단계이자 2028년 상용화의 핵심 기반”이라며 “제도가 차질 없이 정착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UAM 서비스를 만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신보훈 기자 b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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