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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사진=연합뉴스 |
[대한경제=김동섭 기자] 반도체주 주도 강세에 힘입어 코스피지수가 3% 넘게 급등하면서 5거래일만에 6500선을 재돌파했다.
12일 코스피지수는 전장대비 233.51포인트(pㆍ3.68%) 오른 6579.04에 거래를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조8357억원과 5284억원 쌍끌이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은 3조1920억원 순매도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대비 90.02p(1.42%) 오른 6435.55로 출발해 상승폭을 키웠다. 오전 장중에는 코스피 지수가 4% 넘게 치솟는 등 강세가 이어지면서 유가증권시장 매수사이드카도 발동됐다. 올들어 벌써 23번째 매수사이드카다.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는 코스피200선물 가격이 기준 가격보다 5% 이상 상승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될 때 발동되어 발동시점부터 5분간 프로그램매매 매수호가 효력을 정지하는 시장안정화 장치다.
특히 이날 반도체 대장주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면서 지수상승을 견인했다. 시총 1위인 삼성전자는 전장대비 6.68% 솟은 25만5500원, 2위인 SK하이닉스는 5.54% 오른 150만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외 SK스퀘어(8.36%), 삼성전기(5.78%), LG에너지솔루션(1.13%), 현대차(1.61%), 삼성생명(4.49%), 한화에어로스페이스(5.28%) 등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3.73%) 등은 하락마감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업체 코어위브 2분기 매출이 시장 기대를 웃도는 호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앤트로픽 등 계약을 바탕으로 수주잔고도 1040억달러로 확대되는 등 빅테크 실적 호재에 반도체 투자심리가 재고조됐다”며 “AI 인프라 투자와 반도체 수요가 견조하다는 점이 재확인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대형주 중심의 강세가 전개됐다”고 분석했다.
한편 코스닥지수는 전장대비 1.07p(0.12%) 오른 858.91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이 3148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22억과 1475억원 순매도했다. 에코프로(1.11%), 에코프로비엠(4.19%), 레인보우로보틱스(2.08%), 주성엔지니어링(7.14%), 원익IPS(6.49%) 등이 오른 가운데 알테오젠(-3.05%), HLB(-0.83%) 등은 약세를 보였다.
김동섭 기자 subt7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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