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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금융, 상반기 당기순이익 1조4716억원…전년비 8.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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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8-12 16:32:34   폰트크기 변경      

매출액 35조5774억원으로 전년비 102.4% 증가…ROE 26.8% 기록

메리츠화재 상반기 순이익 1조 243억원·메리츠증권 5140억원


./사진:메리츠금융지주 제공
[대한경제=최장주 기자] 메리츠금융지주는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이 1조4716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5조57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2.4% 늘었으며, 영업이익은 1조8224억원으로 9.0% 증가했다.

2분기 기준 당기순이익은 79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 늘었다.

그룹 총자산은 지난해 말 대비 9.7% 증가한 148조 5480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6.8%를 기록했다.

계열사별 실적을 보면 메리츠화재의 올해 상반기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1조2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

매출액은 6조7074억원으로 전년 대비 8.0%, 영업이익은 1조4006억원으로 5.4% 각각 늘었다. 수익성 중심의 장기인보험 신계약 확보와 일반보험 매출 성장, 자동차보험 흑자 전환이 실적에 반영됐다. 상반기 자산운용 투자이익률은 1분기 말 대비 0.6%포인트(p) 상승한 6.0%를 나타냈으며, 잠정 지급여력비율(K-ICS)은 231%를 기록했다.

메리츠증권의 상반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9% 증가한 514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전체 영업이익은 11.8% 늘어난 5013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2분기 기준 영업이익은 24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2% 감소했다. 2분기 당기순이익은 1.4% 늘어난 2597억원이다. 리테일 부문 실적 개선과 자산운용 성과가 전체 상반기 실적을 이끌었다.

메리츠금융지주 관계자는 “화재의 장기인보험 신계약 매출 확대와 증권의 리테일 부문 성장 등 본업 경쟁력이 더욱 강화됐다”며 “각 계열사의 뛰어난 자산운용 성과가 어우러지며 그룹 전반의 이익 체력이 한층 공고해졌다”고 설명했다.


최장주 기자 cjj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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