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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상반기 순이익 9045억원… 전년 比 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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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8-12 16:55:00   폰트크기 변경      

사진=한화생명 제공.

[대한경제=김봉정 기자] 한화생명의 올해 상반기 연결 당기순이익이 보험·투자손익 개선과 국내외 종속법인의 성장에 힘입어 두 배 가까이 늘었다.

한화생명은 상반기 연결 당기순이익이 904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0%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별도 당기순이익은 183.9% 늘어난 5102억원을 기록했다.

보험손익은 2853억원으로 62% 증가했고 투자손익은 3548억원으로 776% 급증했다. 종속법인별 순이익은 한화손해보험 2153억원, 한화투자증권 557억원, 해외법인 1030억원 등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신계약 보험계약마진(CSM)은 전년 동기보다 40.5% 증가한 1조3001억원으로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 이후 상반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다. 신계약 수익성도 지난해 7.2배에서 11배로 개선됐다.

보유계약 CSM은 견조한 신계약 유입과 경험조정 축소 등에 힘입어 지난해 말보다 2148억원 증가한 8조9285억원을 기록했다. 13회차 계약유지율은 90.0%로 나타났다.

지급여력비율(K-ICS·킥스)은 지난해 말보다 9.5%포인트(p) 상승한 167%로 예상됐다.

윤종국 한화생명 재무실장은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의 개선, 국내외 종속법인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연결 이익 체력도 한층 강화됐다”며 “하반기에도 중장기납 종신과 치매·간병 건강보험 중심의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영업지원 체계 고도화를 통해 영업 생산성과 채널 경쟁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봉정 기자 space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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