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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열사 우회지원 의혹' 이병철 다올금융 회장 피의자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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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8-12 18:11:10   폰트크기 변경      

서울 여의도 다올투자증권 사옥 모습

[대한경제=김관주 기자] 다올저축은행의 자금을 불법으로 동원해 계열사인 다올투자증권의 유동성 위기를 해소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는 이병철 다올금융그룹 회장이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했다.


12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이날 상호저축은행법 위반 혐의를 받는 이병철 다올금융그룹 회장을 불러 조사를 진행했다. 앞서 경찰은 김정수 다올저축은행 대표를 최소 세 차례 소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다올투자증권이 2022년 하반기 레고랜드 사태 여파로 자금시장 경색이 심화되면서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자 자회사인 다올저축은행의 자산 3000억원을 부당하게 동원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조사는 이 과정에 그룹 최고 경영진인 이 회장이 직접 개입했는지 규명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관주 기자 pu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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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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