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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ri, Core Contributor Program 투표 돌입…오픈소스 거버넌스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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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8-13 16:03:51   폰트크기 변경      



프라이버시 중심 오픈소스 블록체인 프로젝트 Tari가 핵심 기여자 운영체계인 ‘Core Contributor Program’을 공식 투표 단계로 전환하며 커뮤니티 중심의 오픈소스 거버넌스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Tari는 8월 4일 공개된 Tari Show를 통해 Core Contributor Program에 대한 주요 논의와 수정 작업이 마무리됐으며, 현재 공식 Council 투표만을 남겨두고 있다고 밝혔다.

Core Contributor Program은 Tari의 개발과 운영에 지속적으로 참여하는 핵심 기여자의 역할과 책임, 참여 기준을 체계화하기 위한 제도다. 개발 기여를 단순한 자발적 참여에 머물게 하지 않고, 실제 프로젝트 운영과 의사결정 구조로 연결하기 위한 기반으로 마련됐다.

최근 수정안에 대한 주요 참여자들의 합의가 형성되면서 프로그램은 최종 의결 단계에 들어갔다. 투표가 완료되면 핵심 기여자의 참여 기준과 역할이 보다 명확해지고, 개발과 운영 과정에서 커뮤니티 참여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Tari는 이와 함께 Council을 중심으로 커뮤니티 자원의 활용 방안도 논의하고 있다.

현재 커뮤니티에는 10억 XTM 이상의 할당 물량이 배정돼 있으며, 이 가운데 에어드롭 이후 남게 되는 미사용 물량의 처리 방향을 Council이 검토하고 있다. 소각과 생태계 개발 지원, 신규 참여자 확대 등 다양한 방안이 논의되고 있으나 아직 최종 결정은 내려지지 않았다.

Tari Labs는 Council이 충분한 정보를 바탕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에어드롭 청구 현황과 잔여 물량, 기존 사용 내역 등을 포함한 관련 회계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Tari 공동창립자 Naveen Jain은 이번 논의에서 특정 방안을 제시하기보다 Council의 독립적인 의사결정 권한을 강조했다. 특히 기존 참여자 사이에서 자원을 재분배하는 데 그치기보다 새로운 개발자와 이용자가 생태계에 참여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장기적으로 중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Tari는 메인넷 가동 이후 보안 패치와 외부 개발자 바운티를 실제 운영하고 있으며, 외부 기여자가 기술 문제를 해결하고 이에 대한 보상을 받는 개발 참여 구조도 구축하고 있다.

여기에 Core Contributor Program과 Council 기반 의사결정 체계가 더해지면서 Tari는 프로토콜 개발, 외부 개발자 참여, 기여 보상, 커뮤니티 의사결정을 하나의 오픈소스 운영 구조로 연결해 나가고 있다.

Core Contributor Program에 대한 Council 투표가 완료되면 Tari는 메인넷 기술 운영을 넘어 개발 기여자와 커뮤니티가 프로젝트 운영에 직접 참여하는 거버넌스 체계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게 된다.

장세갑 기자 c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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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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