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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성남시와 공공기관, 대학, 병원, 기업 등 10개 기관이 참여하는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 사진 : 성남시 제공 |
안정적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열공급시설 부지 확보 본격화…신상진 "후속 절차 신속 추진"
10개 관과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 업무협약…스리디(3D) 식품프린팅 기술 연구ㆍ사업화 협력
[대한경제=박범천 기자]성남시는 수정·중원구 지역난방 공급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가 지난해 9월 재정경제부에 신청한 결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비타당성조사를 통해 성남시의 지역난방 공급사업이 경제성, 정책성, 기술성 등에서 타당성을 인정받아 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수정·중원구 일부 지역에 지역난방을 공급해왔으나, 재개발 및 재건축의 확대에 따른 수요 증가로 기존 열원만으로는 추가 공급이 어려워졌다. 이에 따라 신규 열공급시설 설치를 위한 부지 확보를 위해 개발제한구역 해제 방안을 검토해왔다.
2025년 4월,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사업계획과 사업비의 적정성, 주민생활에 미치는 영향 등을 검토한 결과 경제성 분석에서 우수한 성과를 도출했다. 이후 2025년 9월, 재정경제부에 예비타당성조사를 신청한 결과 최종 통과됐다.
성남시는 이번 예비타당성조사 통과에 따라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협력하여 사업계획을 구체화하고, 열공급시설 부지 확보를 위한 상대원동 그린벨트 해제 절차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국토교통부와 경기도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지속하여 관련 행정절차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수정·중원구 지역난방 공급이 완료되면 정비사업으로 증가하는 열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주거환경 개선과 에너지 복지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원도심의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도시 기능을 회복하여 성남시의 균형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수정·중원구 지역난방 공급은 주민들이 오랫동안 요구해온 숙원사업으로 민선9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계기로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 만큼, 한국지역난방공사와 함께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열공급시설 부지 확보와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 후속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정·중원구 주민들이 안정적이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지역난방 공급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원도심 활성화와 균형 있는 도시 발전을 이끌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13일 오후 시청 제1회의실에서 공공기관, 대학, 병원, 기업 등 10개 기관과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성남산업진흥원, 성남푸드테크산학연협의회, 월드푸드테크협의회,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 서울대학교 식품바이오융합연구소 푸드테크센터,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AI‧소프트웨어사업단, 가천대학교 산학협력단, 현대그린푸드, 탑테이블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농림축산식품부의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공모에 공동 대응하고, 공모 선정 시 센터의 원활한 구축과 운영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참여 기관들은 스리디(3D) 식품프린팅 기술 연구와 실증, 사업화 등 푸드테크 산업 전반에 걸쳐 협력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조성 사업은 10대 핵심기술을 대상으로 연구·실증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으로, 1개 기술에 105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현재까지 간편식 제조, 스마트 제조, 세포배양식품, 식품 커스터마이징, 식품기반식품 제조, 외식 푸드테크, 식품 업사이클링 등 7개 기술이 선정됐으며, 스리디(3D) 식품프린팅과 친환경식품포장, 스마트 유통 등 3개 분야는 향후 공모를 앞두고 있다.
시는 스리디(3D) 식품프린팅 분야 연구지원센터 유치를 목표로 빠르면 올 10월 공모에 신청할 계획이다.
스리디(3D) 식품프린팅은 식품 원료를 디지털 설계에 따라 입체적으로 구현하는 기술로, 개인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식품 개발과 새로운 식품 제조 방식 등에 활용되는 미래 푸드테크 핵심 기술이다.
성남은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인공지능(AI), 정보통신기술(ICT), 바이오 등 첨단산업이 집적돼 있고, 상대원동 하이테크밸리에는 식품제조·가공을 비롯한 관련 기업과 산업 기반이 갖춰져 있어 스리디(3D) 식품프린팅 연구지원센터의 입지 경쟁력이 높다.
성남시는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유치를 통해 스리디(3D) 식품프린팅 기술의 연구와 실증, 사업화를 지원하고, 관련 기업의 기술개발과 성장을 뒷받침하는 푸드테크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성남=박범천 기자 pbc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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