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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글로벌, 미국 휴스턴지사 개소…북미 에너지ㆍ인프라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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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8-13 17:02:52   폰트크기 변경      
AI 데이터센터 및 전력ㆍ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철강 수요 선제 대응

[대한경제=이근우 기자] GS글로벌이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신규 지사를 개소하며 북미 에너지 및 인프라 시장 공략을 위한 현지 영업 기반을 대폭 강화한다.

13일 GS글로벌에 따르면 11일(현지시간) 미국 휴스턴의 주요 상업지구인 업타운에서 휴스턴지사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왼쪽부터)이준학 GS글로벌 미국법인 사장, 비카스 찬드라 진달 파이프 미국법인 사장, 이경은 주휴스턴 대한민국 총영사, 김정훈 GS글로벌 선임 부사장, 크리스 패리스 브라운 스트라우스 철강 사장 겸 최고경영자, 박준희 GS글로벌 휴스턴지사 총괄매니저가 GS글로벌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지사 오픈식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 GS글로벌 제공

이날 행사에는 이경은 주휴스턴 대한민국 총영사를 비롯해 진달(Jindal) USA 등 주요 고객사, 포스코, 현대제철, 한국석유공사, 한화오션 등 국내외 주요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휴스턴지사 설립은 미국 내 급증하는 에너지, 전력, 인프라 투자에 따른 프로젝트성 철강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특히 최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구축과 전력 인프라 투자가 가속화되면서 고품질 철강 제품에 대한 현지 수요가 크게 늘고 있어, 이에 대응할 핵심 거점의 필요성이 강조돼 왔다.

GS글로벌은 그동안 미국 LA 법인을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해왔으나, 보호무역 강화와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라는 시장 환경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고자 에너지ㆍ인프라 산업의 요충지인 휴스턴에 추가 거점을 마련했다.

휴스턴지사는 단순 철강 수입ㆍ판매를 넘어 △프로젝트성 철강 수요 발굴 및 수주 지원 △미국 에너지 산업 밸류체인 참여 △에너지ㆍ화학ㆍ조선 기자재 등 연관 사업 영역 확대를 주도할 예정이다.

특히 현대제철, 동국제강 등 휴스턴 인근에 거점을 둔 국내 주요 철강사와 협업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현지 EPC 및 철강 가공업체(Fabricator) 등 신규 거래선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GS글로벌은 올 하반기 현지 네트워크 구축과 프로젝트 파이프라인 관리 체계를 다지며 운영 안정화에 주력하고, 내년부터는 본격적인 수주 지원과 신규 사업 발굴을 통해 휴스턴지사를 미국 남부 지역 사업개발의 핵심 허브로 육성할 방침이다.

한편 GS글로벌은 이번 휴스턴지사 개소로 세계 16개국 23개 해외 거점 네트워크를 확보하게 됐다.

이근우 기자 gw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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