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임현재 바이올리니스트 후원…해외 콩쿠르 등 공식 일정시 항공권 무상 지원
대한항공은 임현재 바이올리니스트와 최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우기홍 대한항공 부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후원 협약을 맺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한항공은 임현재가 해외 콩쿠르 및 대회 출전 등 공식 일정을 위해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경우 항공권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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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현재 바이올리니스트(왼쪽)와 우기홍 대한항공 부회장이 모형 항공권을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대한항공 제공 |
미국 커티스 음악원 학사 과정을 졸업한 임현재는 현재 동대학원에서 고토 미도리를 사사하며 석사 과정을 밟고 있다. 국제 무대에서 활동을 이어가던 그는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였던 2020년 국내에 일시 귀국했다가 생명이 위독할 정도의 교통사고를 당해 6차례의 큰 수술을 거쳤다.
그는 오랜 재활과 꾸준한 노력 끝에 4년여의 공백을 딛고 다시 무대에 복귀했다. 휠체어에 앉아 연주하는 투혼을 발휘하며 윤이상 국제콩쿠르와 시벨리우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연이어 준결승에 진출했으며, 지난해 열린 제20회 서울국제음악콩쿠르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올 1월에는 미국 엘마 올리베이라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 우승을 포함한 3관왕(위촉곡 최우수 연주상ㆍ이자이 소나타 최우수 연주상)에 올랐다. 영국 클래식 전문 채널 클래식FM의 ‘30세 이하 라이징 스타 2026’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2006년부터 문화예술 및 스포츠 분야에서 국민의 자긍심과 국가 인지도를 높인 인사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왔다. 지난 2022년부터는 세계 클래식계의 주목을 받는 피아니스트 임윤찬을 후원하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항공사가 되기 위해 문화예술 및 스포츠 분야에 대한 다양한 후원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며 “문화예술 및 스포츠 분야 인재 후원을 지속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하고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전했다.
◇아시아나항공, 2분기 영업손실 2951억원…유가ㆍ환율 여파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영업손실 2951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34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던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적자 전환했다.
이 기간 매출은 1조547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7.7%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3286억원으로 전년동기(2332억원) 대비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아시아나측은 “2분기 중동 전쟁에 따른 유가ㆍ환율 급등 영향과 지난해 8월 화물기 사업 매각, 대한항공과의 통합 준비 및 고객서비스 강화와 비용 등의 영향으로 타격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사업부별 매출을 보면 여객사업은 1조2809억원으로 15% 증가했다. 항공기 중정비 스케줄 영향으로 공급은 2% 감소했으나, 연결 판매 확대 등으로 탑승률(5%↑)과 여객 단위당 수익(10%↑)이 개선됐다. 화물사업은 에어제타에 사업부를 매각한 영향으로 69% 감소한 1147억원이었다.
◇티웨이항공, 싱가포르 센토사와 제휴 프로모션
티웨이항공은 싱가포르 센토사(Sentosa)와 함께 여행객을 위한 특별 제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티웨이항공을 이용해 △인천~싱가포르 △제주~싱가포르 노선을 예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센토사 디스커버리 초이스 패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특별 이벤트다.
티웨이항공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 내 ‘제휴 할인 혜택’ 메뉴에서 센토사 제휴 배너를 클릭하고 페이지 이동 후, 이메일 주소를 입력하여 QR코드가 포함된 메일을 수신하면 된다. 받은 QR코드를 현지 센토사 내 지정 장소에서 제시하면 원하는 어트랙션 1곳에 대해 무료 이용이 바로 가능하다.
아울러 △도끼를 던지는 카니발 체험인 ‘액스 팩터’ △싱가포르에서 가장 짜릿한 오픈에어 곤돌라 ‘스카이헬릭스’ △센토사의 시원한 바닷바람을 만끽하며 즐기는 ‘울트라 골프’ △최첨단 기술를 활용한 실감형 테마파크 ‘4D 어드벤처랜드’ △싱가포르 최초 및 유일의 플로팅 아쿠아파크 ‘하이드로대시’ 등 현지 여행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다양한 콘텐츠 체험이 가능하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싱가포르는 다양한 문화와 액티비티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관광지”라며 “항상 안전운항을 최우선으로 하여 다양한 프로모션 진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에어빌리티, 우주항공청 ‘스케일업 팁스’ 선정…3년간 30억원 R&D 지원 확보
에어빌리티는 우주항공청의 ‘2026년 투ㆍ융자 연계 기술개발사업(스케일업 팁스) 정책지정형(우주항공 분야)’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3년간 30억원 규모의 연구개발(R&D)비를 지원받아, 자체 개발한 대드론(C-UAS) 기체에 AI 요격 시스템을 탑재해 고위협 군집드론 대응에 나선다.
스케일업 팁스 정책지정형은 민간 투자를 유치해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검증받은 중소벤처기업 가운데, 소관 부처가 기업과 과제를 직접 평가해 추천하는 정부 R&D 연계 지원 사업이다. 이번 우주항공 분야는 우주항공청이 평가와 추천을, 중기부가 적합성 검증과 R&D 지원을 맡는 부처 협업 방식으로 추진됐다. 본 과제는 사업 운영사이자 에어빌리티 투자사인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의 추천으로 진행됐다.
과제명은 ‘군집드론 대응 비행형 자율 인공지능(AI) 요격 시스템(Flying Physical AI) 개발’이다. AB-U4 전기 수직이착륙기 플랫폼으로 신속한 기동과 넓은 임무 영역을 확보하고, 여기에 인지부터 판단, 제어, 학습까지 통합한 Flying Physical AI와 전자광학(EO), 적외선(IR) 듀얼 시커, 군집 협력비행과 자동 표적 재할당 기술을 얹는다.
복수의 비행체가 실시간으로 임무를 분담하고 표적을 정밀하게 탐지, 추적하며, 임무 중 상황 변화에도 자율적으로 대응하는게 목표다. 과제 기간에는 거치대 발사형 AB-U4L 요격 시스템과 온보드 AI 스택, 다기체 협력비행 기술, 시뮬레이션과 실비행을 연계한 학습 파이프라인을 갖추고 실제 운용 환경을 고려한 통합 실증까지 추진한다.
이진모 대표는 “이번 스케일업 팁스 선정은 에어빌리티가 축적해 온 고속 전기항공기 기술을 실제 안보 수요에 대응하는 Flying Physical AI 시스템으로 확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단순히 빠른 드론을 개발하는 것을 넘어 여러대의 비행체가 스스로 인지하고 판단하며 협력하는 자율 항공 시스템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이근우 기자 gw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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