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경제=박흥서 기자]인천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소속 김우성 의원(민·연수구2)이 해외 노쇼사기 범죄조직 검거와 감금피해자 구조 과정에서 신속한 수사 협조를 이끌어낸 공로로 감사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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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장 전달식 박찬대 인천시장-김우성 인천시의원 (인천시청 대접견실) |
박찬대 인천시장과 감금피해자들은 8월 13일 오후 인천시청 시장 접견실에서 김 의원에게 연수경찰서장 감사장을 전달하고, 베트남 거점 해외 노쇼사기 범죄조직 검거에 도움을 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감사장은 김 의원이 박찬대 국회의원 선임비서관으로 재직하던 지난 2월, 감금되었던 피해자들과 연수경찰서의 긴급 협조 요청을 받고 외교부 등 관계기관에 신속한 국제공조와 수사 협조를 요청한 데 따른 것이다.
김 의원은 지난 2월 28일 감금피해자들과 연수경찰서로부터 '베트남 거점 노쇼사기 조직 감금피해자 구조 관련 수사 협조 요청'을 전달받았다. 당시 연수경찰서는 "베트남 공안부가 검거를 위해 움직이지 않고 있어, 의원실이 외교부 등을 통해 신속한 검거가 이루어지도록 도와 달라"는 취지로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 의원은 3월 3일 외교부에 '국외범죄조직 단서발견 및 국제공조수사 요청서'를 송부하고, 관계 부처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이후 3월 4일 연수경찰서는 베트남 공안이 현지에서 한국인 8명을 검거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어 8월 8일에는 베트남 거점 노쇼사기 범죄조직 관련자 전원이 국내로 송환돼 전원 구속됐다.
감금피해자들은 긴박한 상황에서 김 의원이 관계기관 간 신속한 협조를 이끌어내는 가교 역할을 한 점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우성 의원은 "지난 2025년 5월 박찬대 의원 비서관 사칭 노쇼사기로 인천시민분들께서 막대한 피해를 보셨다”며 "피해자 구조와 범죄조직 검거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게 되어 공직자로서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해외 거점 범죄는 피해자가 고립된 상황에 놓이기 쉬운 만큼 초기 대응과 국제공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라면 어떤 위치에서든 책임 있게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례는 해외 거점 범죄 대응 과정에서 수사기관, 외교 당국, 국회, 지방의회 등 관계기관 간 신속한 협조가 피해자 보호와 범죄조직 검거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된다.
인천=박흥서 기자 chs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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