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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이마트24 제공 |
[대한경제=정대연 기자] 이마트24가 올해 캄보디아 매장을 70개로 늘린다. 매장이 60개가 넘는 편의점 브랜드가 없는 캄보디아에서 이마트24가 캄보디아 대표 브랜드 자리를 꿰차겠다는 구상이다.
이마트24는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캄보디아 진출 2주년 기념행사'를 열어 향후 목표를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마트24는 '사이한 파트너스'와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고 2024년부터 캄보디아 공략을 시작했다. 사이한 파트너스는 캄보디아 현지 업체 '사이손 브라더 홀딩'과 동남아시아 부동산 개발 기업 '한림건축그룹'의 현지 합작 법인이다.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은 현지 기업에 가맹 사업 운영권을 판매하는 방식의 계약이다.
이마트24는 출점 범위를 넓히고 있다. 지난 7월 앙코르와트가 있는 캄보디아 제2 도시 씨엠립에 출점하고, 지난 8월 1일에는 제3 도시로 통하는 바탐방에 31호점을 열었다. 바탐방점은 개점 당일 일매출 1천만원을 기록해 신규 지역 출점 매장 중에서 가장 높은 성장 가능성을 보였다. 현재 출점 예정인 점포도 20개에 달한다.
K-푸드 판매와 현지 라이프스타일 공략이 이마트24의 성공 비결이다. △떡볶이 △컵밥 △어묵 등의 K-푸드를 판매하고 현지 고객들의 수요를 반영한 현지화 전략을 펼친다. 커피와 스무디를 판매해 '레스토랑이자 카페와 같은 편의점'으로 캄보디아 시장을 공략했다. 이마트24 캄보디아의 올해 일평균 매출은 2024년 대비 41% 증가했다.
이마트24는 캄보디아 대표 편의점 브랜드를 목표한다. 현재 캄보디아에는 6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는 편의점 브랜드가 없다. 올해 이마트24가 매장을 70개까지 늘리면 캄보디아 내 최다 매장을 운영하는 편의점 브랜드가 된다.
이마트24 관계자는 "캄보디아 진출 2년 만에 프놈펜을 넘어 씨엠립과 바탐방 등 주요 도시로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한국의 유통 노하우, 이마트24만의 차별화된 상품ㆍ서비스, 현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반영 등으로 캄보디아에서 가장 사랑받는 편의점 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정대연 기자 k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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