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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삼양식품 제공 |
[대한경제=정대연 기자] 삼양식품이 해외 매출 최대 기록을 경신하며 올해 매출 3조원을 달성을 목전에 뒀다.
삼양식품은 14일 반기보고서를 통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7703억원, 영업이익 1762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9%, 47% 성장했다. 이로써 상반기 매출 1조 4847억원, 영업이익 3533억원을 기록했다. 성장세가 이어진다면 삼양식품은 올해 매출 3조원을 돌파할 가능성이 높다.
해외 매출이 실적을 견인했다. 2분기 해외 매출은 6458억원으로, 처음으로 분기 기준 60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6월 밀양 2공장을 준공해 높아지는 글로벌 수요에 대응했다. 특히 유럽 지역 매출은 8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함으로써 여전히 불닭의 글로벌 수요가 많아지고 있단 것을 보여줬다.
삼양식품은 6분기 연속 20%대의 영업이익률을 유지했다. 식품업계 대부분이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영업이익률이 10%를 밑도는 걸 감안하면 독보적인 입지다. 해외 수출 증가로 인한 유통망 다변화, 생산 효율 증가, 고환율 효과 등이 영업이익으로 이어졌다.
삼양식품 관계자는 " 해외 사업을 중심으로 한 성장 구조를 더욱 공고히하며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며 "각 지역별 해외법인 역할과 국내외 생산 인프라를 강화해 글로벌 수요를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정대연 기자 k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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