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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3회 추가경정예산안 편성ㆍ교통사고 예방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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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8-14 23:14:08   폰트크기 변경      
4차 산업과 시민 생활환경 개선 위한 3072억원 규모 추경안 제출…AI·첨단산업 육성, 시민 생활환경 개선 중점

 지난 13일 열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 모습. / 사진 : 성남시 제공


고령운전자 안전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다각적 접근 필요성 강조


[대한경제=박범천 기자]성남시는 3072억원 규모의 올해 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추경안은 인공지능(AI) 및 첨단산업 육성과 시민 생활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고 편성됐다.

추경안에는 4차 산업 특별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오리역세권 제4테크노밸리 지구단위계획 수립 용역비 5억5000만원 △인공지능(AI) 솔루션 공급기업과 지역 제조기업을 연결해 제조공정의 인공지능 전환(AX)을 지원하는 사업비 1억원 등이 포함됐다.

또 △성남사랑상품권 활성화 기금 전출금 20억원 △숭신중학교 체육관 건립비 13억3900만원 △효성고등학교 기숙사 증축비 11억9700만원을 비롯해 △교량 보수·보강공사 실시설계 용역비 4억원 △도로 정비사업 79억2000만원 등의 시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도 반영되었다.

이번 추경 예산은 오는 8월 27일부터 열리는 성남시의회 제312회 임시회에서 심의된다.

이 안대로 의결되면 성남시의 올해 총예산 규모는 애초 4조2864억원에서 4조5936억원으로 7.17%(3072억원) 늘어나게 된다.

성남시 관계자는 “건전한 재정을 바탕으로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시민 생활에 꼭 필요한 사업에 예산을 집중했다”면서 “추경이 확정되는 대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7월 14일 분당구 정자역 인근에서 발생한 승용차 인도 돌진 사고에 따른 후속 대책의 일환으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관계기관 간담회’를 개최했다.

13일 열린 간담회에는 성남시의회 최종성, 이정아 의원을 비롯해 성남시 관계 공무원, 경찰, 학계, 연구기관, 한국도로교통공단 전문가 등 15명이 참석했다.

이날 한국도로교통공단은 성남시 교통사고 데이터를 종합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의 39.7%를 차지하는 치명도가 높은 보행 중 교통사고 높은 것으로 진단했다.


이에 어린이·고령자 등 교통약자 보호구역의 실효성을 높이고, 사고가 잦은 단일로 구간의 안전시설을 보강하는 등의 개선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성남시의 빠른 고령화로 최근 10년간 고령운전자 관련 교통사고가 145.5% 증가하는 등 사고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하고 고령운전자의 안전운전을 지원하는 동시에 대체 이동수단을 확충하는 등 다각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참석자들은 두 발표를 토대로 고령운전자 관리 방안과 제도 개선 사항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와 함께 업무협약을 통한 교통사고 예방 실무협의체 운영,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 전통시장 고령보행자 안전시설 확충 사업 등이 소개됐으며,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통한 교통사고 예방 방안도 논의됐다.

성남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실효성 있는 교통사고 예방대책을 마련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남=박범천 기자 pbc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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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사회부
박범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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