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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남양유업 제공 |
[대한경제=정대연 기자] 남양유업이 해외 수출 증가와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실적을 개선했다.
남양유업은 14일 반기보고서를 통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580억원, 영업이익 13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 38% 증가했다. 실적개선으로 당기순이익도 15억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상반기 매출 4832억원, 영업이익 18억원을 달성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 80% 성장했다.
해외 매출 성장 속도가 빨라졌다. 2분기 해외 매출은 3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9% 증가했고, 직전분기(164억원)보다도 83% 늘었다. 남양유업은 △조제분유 △프렌치카페 커피믹스 △테이크핏 등의 수출 품목 다변화가 성장에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남양유업은 지난 4월 베트남, 7월 몽골 등을 방문해 수출 업무협약을 체결해 유통망 다변화도 진행했다.
포트폴리오 다변화로 수익성을 높였다. 상반기 매출에서 우유류가 차지하는 비중은 49%로, 전년 동기 대비 5트포인트 감소했다. 최근 유업계는 흰우유 소비가 감소하며 단백질 음료 등으로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남양유업은 초코에몽ㆍ테이크핏 등이 포함된 기타 제품군의 매출 비중이 29%로, 전년 동기 대비 5%포인트 늘었다고 밝혔다. 특히 단백질 브랜드 '테이크핏'은 2개 분기 연속 국내 단백질 음료 오프라인 시장 매출 1위를 기록했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상반기에는 수출 확대와 단백질 등 포트폴리오 다변화 성과가 본격화되며 매출과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하반기에도 해외 사업 확대, 제품 경쟁력 강화, 유통채널 고도화 등으로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정대연 기자 k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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