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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경기도 재정 위기" 경고...'책임있는 대처'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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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8-14 23:15:00   폰트크기 변경      
"부채비율 전국 최고, 자산 규모는 서울의 1/3…불안정한 세입구조가 경기도 재정의 취약점 드러내"

사진 : 추미애 지사 SNS


[대한경제=박범천 기자]추미애 경기지사가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경기도의 재정 상황이 심각한 위기에 처해 있다고 밝혔다.


추 지사는 개인의 재정 상황을 예로 들어, 대출이 있지만 생활비로 이미 사용해버린 경우를 상상해보라고 언급하고, 고정 지출이 늘어나고 안정적인 수입이 보장되지 않는 상황에서 대출 만기가 돌아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책임 있는 가장이라고 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한 일부 언론이 경기도의 예산 대비 채무비율이 서울과 부산보다 양호하다고 주장하는 것은 단순한 수치에 불과하다고 지적하며, 경기도의 자산 대비 부채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고 자산 규모는 서울의 1/3도 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경기도는 매년 증가하는 채무에 비해 갚을 여력이 부족하다고 강조했다.

추 지사는 경기도의 불안정한 세입구조 문제도 제기했다.


그는 지방세 수입의 절반이 취득세에 의존하고 있어 경제 상황에 따라 세수 변동성이 크다고 언급하며, 이러한 구조가 경기도 재정의 가장 큰 취약점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추미애 지사는 경기도의 재정 위기가 단순한 수치로 판단할 수 없는 복합적인 문제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책임 있는 대처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경기=박범천 기자 pbc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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