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인터뷰]조용호 오산시장, "시민 참여가 도시 발전의 핵심...시민과 함께 여는 성장도시 오산"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6-08-18 10:40:29   폰트크기 변경      
세교3지구 중심 자족도시 발전 비전과 교통·경제 활성화 대책 제시

조용호 오산시장이 주민 소통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도시 발전과 주민 소통에 대한 비전을 소개하고 있다. / 사진 : 오산시 제공


AI·반도체 산업 기반으로 성장 잠재력 극대화


신도시와 원도심의 균형 발전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추진


[대한경제=박범천 기자]조용호 오산시장이 인터뷰를 통해 도시 발전과 주민 소통에 대한 비전을 밝혔다. 그는 오산시가 직면한 여러 도전 과제를 언급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을 위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조 시장은 "시민 참여가 도시 발전의 핵심"이라며, 주민들이 직접 의견을 제시하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또한 오산시의 인프라 개선과 환경 보호를 위한 프로젝트들을 소개하고 이를 통해 시민들이 보다 나은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조 시장은 청년과 노인 등 다양한 계층의 필요를 반영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오산시는 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도시"라며, 앞으로도 열린 소통을 통해 시민과의 신뢰를 쌓아가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조 시장은 이러한 언급을 통해 민선9기 4년 간의 ‘오산시가 더욱 발전하고, 주민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두는 것’을 비전으로 삼아 시민이 생활 속 변화를 체감하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강조 했다.

그러면서 민선 9기 시정의 핵심 철학은 시민이 행정의 대상이 아니라 시정을 함께 만들어가는 주체가 되는 것으로 정책과 조례를 만들고 예산을 편성하는 과정은 물론 오산의 미래 청사진을 그리는 과정에도 시민의 목소리가 담겨야 한다고 부연했다.


이를 위해 시장 취임 직후 1300여 공직자에게도 시민이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는 뜻으로 공직자가 시민을 위해 일하는 것을 넘어 시민과 함께 문제를 찾고 해법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그가 현장에서 직접 시민을 만나고 정책 수요를 확인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시민이 무엇을 불편해하는지, 어떤 변화를 기대하는지 정확히 알아야 한정된 예산과 행정력을 필요한 곳에 집중할 수 있다. 시민에게 먼저 다가가 의견을 듣고 그 의견이 검토와 정책으로 이어지는 구조를 만드는 것이 조용호표 시민중심행정이다.

결국 행정의 성과는 사업의 숫자나 규모만으로 평가할 수 없다. 시민이 내 의견이 시정에 반영되고 있다고 느끼는지, 행정이 내 삶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고 체감하는지가 중요하다. ‘시민과 함께 여는 성장도시 오산’이라는 민선 9기 비전도 이러한 철학을 담고 있다.


조용호(우) 오산시장이 오산의 미래 비전과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사진 : 오산시 제공


오산의 성장 잠재력과 미래 전략

오산은 규모가 작지만 성장 잠재력이 큰 도시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향후 오산을 먹여 살릴 핵심 성장동력은 세교3지구를 중심으로 한 도시 성장과 AI·반도체 산업 기반을 어떻게 연결하느냐에 달려 있다. 주거와 교통, 산업, 교육이 따로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도시 전략 안에서 함께 성장해야 한다.

세교3지구는 단순히 주택을 공급하고 인구를 늘리는 개발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광역교통망과 일자리, 교육·문화·생활 기반을 함께 갖춘 자족도시로 조성해야 한다. 이를 위해 GTX-C 노선 오산 연장과 분당선 연장, 경부선철도 횡단도로를 비롯한 교통 현안이 세교지구 개발과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정부와 관계기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

산업 분야에서는 오산이 수도권 남부 반도체 산업벨트의 배후도시라는 입지적 강점을 살려야 한다.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기업을 유치하고, AI를 교육과 산업, 행정에 접목해 오산만의 미래산업 기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취임 이후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와 이데미츠 코리아를 비롯한 관내 기업 관계자들을 만나 기업 현장의 의견을 확인한 것도 이러한 산업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해서다.

오산은 평균연령이 약 40세인 젊은 도시이며, 앞으로 세교지구 입주가 이어지면 성장 가능성은 더욱 커질 것이다. 중요한 것은 인구 증가를 도시의 실질적인 경쟁력으로 연결하는 일이다. 청년들이 지역에서 일자리를 찾고, 아이를 키우는 가정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며, 기업이 계속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춰야 한다.

세교3지구 중심 자족도시 발전 및 교통·경제 활성화에 대한 대책 제시

조 시장은 오산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시민 참여가 도시 발전의 핵심"으로 주민들이 의견을 제시하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산시의 인프라 개선과 환경 보호를 위한 프로젝트를 통해 시민들이 더 나은 삶의 질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뜻을 언급했다. 특히, 청년과 노인 등 다양한 계층의 필요를 반영한 정책 추진 계획도 설명했다.

조 시장은 오산의 성장 잠재력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세교3지구가 단순한 주택 공급에 그치지 않고, 광역교통망과 일자리, 교육·문화·생활 기반을 갖춘 자족도시로 조성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산이 수도권 남부 반도체 산업벨트의 배후도시로서의 입지적 강점을 살려 반도체 관련 기업을 유치하고, AI를 교육과 산업에 접목해 미래산업 기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조 시장은 오산 시민의 가장 큰 관심사인 교통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도 제시했다.


그는 교통이 오산의 현재와 미래 성장을 결정하는 핵심 기반이라며, GTX-C 노선 오산 연장과 분당선 연장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도로망 확충과 버스 노선 조정 등도 계획하고 있으며, 시민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조용호 오산시장, 소상공인 지원 및 신도시-원도심 균형 발전 강조

그는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으로 "소상공인이 체감할 수 있는 대책은 결국 매출을 늘리고 경영비용을 낮추는 것"이라며,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실제 소비가 지역 상점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하하겠다고 말했다.

지역화폐와 골목상권 이용을 활성화해 시민의 소비가 지역 안에서 순환하도록 하고, 각종 행사도 지역 상권과 연계해 방문객의 소비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으로 이어지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금융지원과 특례보증 등 실질적인 도움을 확대하고, 행정적인 접근성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신도시와 원도심의 균형 발전 필요성도 강조했다.


조 시장은 세교지구 개발이 원도심의 쇠퇴를 초래해서는 안 되며, 각 지역에 필요한 기능을 보완해 함께 성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세교지구에는 교통, 학교, 생활SOC, 산업 기반을 제때 공급해야 하며, 원도심은 낡은 기반시설과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기존 상권의 강점을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보존과 개발이 서로 반대되는 개념으로만 볼 필요는 없다고 언급하며, 오산의 역사와 정체성을 보여주는 공간은 보존하되, 시민 안전과 생활 편의를 떨어뜨리는 노후 시설은 적극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 시장은 신도시와 원도심을 교통과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균형 있는 투자와 공간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찾아가는 이동시장실의 실질적 운영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며, 현장에서 나온 의견이 실제로 어떻게 처리됐는지를 평가 기준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그는 주민의 이야기를 듣고 문제를 함께 고민해야 현실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변화 기대

조 시장은 "시민의 말을 제대로 듣고 실제로 해결하는 도시가 됐다"는 평가를 가장 먼저 받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크고 화려한 사업도 필요하지만,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는 일상의 작은 문제에서 시작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출퇴근길이 편리해지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에 다니며, 소상공인이 지역 안에서 기회를 찾고 청년들이 오산에서 일하며 미래를 설계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경제적 어려움이나 사회적 고립에 놓인 시민을 행정이 먼저 찾아내 필요한 지원으로 연결하는 도시가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용호 시장은 도시의 미래 모습도 달라져야 한다며, 세교3지구와 광역교통망, 반도체·AI 산업 기반을 차질 없이 준비해 오산이 자족도시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시민과 눈을 맞추고 삶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다짐하며, 약속한 일을 결과로 보여주는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오산=박범천 기자 pbc2001@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정치사회부
박범천 기자
pbc2001@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