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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초반 코스피지수 5%↓…코스피 매도사이드카 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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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8-19 09:12:05   폰트크기 변경      

19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코스피, 코스닥 지수가 표시돼 있다./사진=연합뉴스

[대한경제=김동섭 기자] 미국 증시 약세 여파에 장 초반 코스피지수가 5% 넘게 낙폭을 키운 가운데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올들어 25번째 매도사이드카가 발동됐다.

19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장대비 382.65포인트(pㆍ5.57%) 떨어진 6487.18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41.06p(4.96%) 내린 6528.77로 출발해 낙폭을 키우고 있다. 지수 낙폭이 커지면서 오전 장중 유가증권시장에는 매도사이드카도 발동됐다.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는 코스피200 선물가격이 전 거래일 대비 5% 이상 하락한 상태가 1분간 지속될 경우 발동되어 프로그램 매도호가 효력을 5분간 정지시킨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395억원 1389억원 순매도하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6678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이같은 약세 배경에는 간밤 미국증시 지수가 일제히 하락한 가운데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낙폭이 커진 여파로 풀이된다.

18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116.38p(0.22%) 내린 5만3343.40,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3.30p(0.69%) 하락한 7691.76으로 장을 마쳤다.

이어 기술주를 중심으로 구성된 나스닥지수는 355.20p(1.33%) 떨어진 2만6289.71,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이날 628.54p(4.98%) 급락한 1만1992.46을 기록했다. 중동전쟁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3주내 유가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미국 장기물 금리가 일제히 상승하면서 투자심리가 약화됐다는 분석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국내증시는 “주요국 장기금리 상승, 미국 반도체주 약세, 코스피200 야간선물 4%대 급락 여파로 하락 출발할 전망”이라며 “다만 단일종목 레버리지 거래대금 비중이 지난달 30%에서 5%대 미만으로 감소하는 등 지난달과 같은 비정상적인 수급악화나 증시폭락사태가 재발할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한편 같은시간 코스닥지수는 19.66p(2.35%)내린 814.54를 기록하고 있다.

김동섭 기자 subt7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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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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