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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한 경희대 교수, ‘2025 경희Fellow’ 선정…국내 BIM 개척 공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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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8-19 13:05:44   폰트크기 변경      

김인한 경희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  사진: 경희대 웹진


[대한경제=김민수 기자] 김인한 경희대학교 건축학과 교수가 탁월한 연구 성과와 학문적 공로를 인정받아 ‘2025 경희Fellow’에 선정됐다.

19일 경희대에 따르면 경희Fellow는 매년 전체 교원 1400여명 중 교육 및 연구 분야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거둔 교수 1∼3명을 엄선하는 제도다.

김 교수는 국내에 BIM(건설정보모델링) 분야를 최초로 정립하고 다각도의 스마트 건축 기술을 이끌어온 선구자로 평가받는다.

김 교수는 박사과정 시절부터 세계 유일의 BIM 국제표준인 ‘ISO 16739(IFC)’ 개발 및 창안자로 참여했다. 이어 1996년 국제기구인 빌딩스마트국제기구 창설에 기여했으며, 1998년에는 한국에서 빌딩스마트협회를 설립해 현재까지 국내 BIM 기술 확산과 정착을 주도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에서 사용되는 모든 BIM 지원 소프트웨어는 김 교수가 참여해 개발한 IFC 표준에 기반을 두고 있다.

또한 2013년부터 2021년까지 600억원 규모의 국가 과제인 ‘건축 BIM’을 총괄 책임ㆍ기획했으며, 이후 AI(인공지능) 기반 설계 자동화 과제를 수주하는 등 국내 건축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지속적으로 이끌어왔다.

김 교수의 연구는 BIM을 넘어 첨단 스마트 건축 영역으로 확장되고 있다.

지난해 제자인 황경은 건축학과 교수와 함께 국토교통부의 ‘스마트+빌딩 핵심기술 개발’ 사업을 수주해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를 통해 경희대 공과대학 ANNEX와 강동경희대병원이 로봇친화형 건축물 실증 거점으로 재탄생하게 된다. 특히 공과대학 ANNEX에 들어설 (가칭)테크노센터에서는 8종의 로봇이 실체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첨단 환경이 구축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해 오프사이트ㆍ모듈러산업협회를 설립해 초대 회장을 맡고 있으며, 모듈러 건축 서비스 기업인 ‘M3시스템즈’를 직접 창업해 연구 성과의 상용화 및 사업화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 교수는 “당시 국내에서는 낯설었던 BIM 분야를 최초로 개척했기에 논문과 특허, 기술 사업화까지 다방면에서 의미 있는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며 “은퇴를 앞두고 그간의 노고와 성과를 대학으로부터 공식 인정받게 돼 매우 기쁘고 감회가 새롭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민수 기자 k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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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기술부
김민수 기자
kms@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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