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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현덕 남양주시장이 능내역사전시관에서 옛 사진과 전시자료를 살펴보고 있다./사진: 남양주시청 제공 |
[대한경제=고현문 기자] 경기도 남양주시가 조안면의 관광·복지 현안을 시장이 직접 현장에서 점검하고 주민 의견을 듣는 현장 행보에 나섰다.
남양주시(시장 최현덕)는 18일 조안면에서 ‘현장시장실’을 열고 능내역사문화공원과 노유자시설 공사 현장을 차례로 찾은 데 이어 주민들과 지역 현안을 논의했다.
최현덕 시장은 먼저 능내리 능내역사문화공원을 찾아 최근 시민들에게 개방된 능내역사진전시관과 열차라운지를 둘러봤다.
능내역사문화공원 관광자원화 사업은 능내리 131-14 일원 4,949㎡에 6억원을 들여 폐역과 폐열차를 관광·휴게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설은 지난 4일부터 시민들에게 무료로 개방됐다.
전시관에는 능내역의 옛 모습을 보여주는 신문기사와 사진, 역무원 의상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됐다. 최 시장은 현장을 둘러보며 폐역이 지닌 역사적 가치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살폈다.
이어 진중리 일원에 조성 중인 노유자시설 건립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도 점검했다.
이 시설은 54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788.28㎡ 규모로 건립된다. 휴게실과 공유주방, 다목적실 등이 들어서며 내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장 점검 이후에는 정약용 펀그라운드에서 ‘시장 좀 만납시다’ 간담회를 열고 조안면 사회단체 관계자 30여명과 마주 앉았다.
주민들은 지역 발전을 비롯해 문화·관광, 체육, 교통, 복지 등 생활과 밀접한 현안에 대한 의견을 쏟아냈다.
최 시장은 “모든 건의를 한 번에 해결하기는 어렵지만 관련 부서와 하나씩 꼼꼼히 논의하겠다”며 “규제로 어려움을 겪어온 조안면의 발전 가능성을 살릴 수 있도록 주민 의견을 최우선으로 반영해 현안을 풀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는 시장이 직접 읍면동 현장을 찾아 주민 의견을 듣는 ‘현장시장실’을 이어가고 있다. 조안면까지 모두 8곳에서 현장시장실을 운영했으며, 앞으로 남은 지역도 차례로 찾아 지역 현안을 점검하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남양주=고현문 기자 khm416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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