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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정비사업촉진위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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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8-20 11:19:59   폰트크기 변경      
민선 9기 1호 결재 후속 조치

구청장이 위원장ㆍ외부 전문가 참여

류삼영 구청장, “행정ㆍ전문가 역량 모아 사업 완성도↑”


[대한경제=박재영 기자] 서울 동작구가 정비사업 지연을 막기 위한 전담기구인 ‘정비사업촉진위원회’를 가동했다. 민선 9기 1호 결재 사안인 ‘재개발ㆍ재건축 등 사업 촉진 방안’의 후속 조치다.

구는 지난 19일 정비사업촉진위원회(이하 촉진위)를 공식 출범하고 제1차 회의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9일 동작구청에서 ‘정비사업촉진위원회’ 제1차 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류삼영 동작구청장/사진=동작구 제공

촉진위 위원장은 구청장이 맡고 부구청장과 정비사업 관련 국장 등 내부위원 7명이 참여한다. 외부 전문가는 △도시계획 △건축 △교통 △법률 △감정평가 △정비사업 등 6개 분야에서 8명이 위촉돼 전체 규모는 15명이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관내 정비사업 추진현황 △주요 구역별 이슈 및 공정관리 방안 △향후 위원회 운영 방향이 공유됐다. 참석자들은 정비사업의 속도와 실행력을 끌어올릴 관리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특히 사업 지연을 조기에 방지하기 위한 ‘점검→판정→분석ㆍ해소→환류’의 4단계 공정관리 체계도 새로 마련했다. 점검 단계에서는 사업별 공정관리계획서를 토대로 지연 여부를 점검하고, 판정 단계에서는 추진 상황을 등급으로 나눠 지연 가능성이 큰 사업을 미리 가려낸다. 지연이 확인되면 분석ㆍ해소 단계에서 원인을 짚어 행정지원과 전문가 자문 등 해결책을 마련한다. 환류 단계에서는 조치가 실제로 이행됐는지 살피며 사업이 정상궤도에 오를 때까지 추진 상황을 집중 모니터링한다.

촉진위는 민선 9기 결재 1호인 ‘재개발ㆍ재건축 등 사업 촉진 방안’에서 출발했다. 주민이 원하는 정비사업이 갈등이나 지연 없이 추진되도록 점검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당초 촉진위에는 갈등조정분과와 공공기여분과를 두기로 계획했는데, 갈등조정분과는 별도 위원회로 분리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9월 중에는 조직개편을 통해 촉진위와 별도로 ‘정비사업신속추진단’도 운영할 예정이다.

구는 촉진위를 중심으로 부서 간 협업과 전문가 자문을 강화해 관내 추진 중인 정비사업 85개 사업장에 대한 지원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류삼영 동작구청장은 “정비사업은 지역의 미래와 주민의 삶을 바꾸는 중요한 사업인 만큼, 속도와 완성도를 함께 높여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비사업촉진위원회를 중심으로 행정과 전문가의 역량을 모아 사업의 완성도를 높이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박재영 기자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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