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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문턱 낮춘 ‘찾아가는 그냥드림’...'전국적인 관심에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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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8-20 17:21:15   폰트크기 변경      
취약계층의 복지 접근성 향상 새로운 서비스 모델 도입...정명근 "모두가 행복한 포용도시 건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리모델링 중인 그냥드림 사업장 내부를 점검하고 있다. / 사진 : 화성시 제공


화성 ‘그냥드림’ 운영기관, 8월부터 매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관내 여러 지역 찾아가

지난 7월 최태원 SK 회장·정은경 복지부 장관 방문…'뜨거운 호평 쏟아져'


[대한경제=박범천 기자]화성특례시가 지난 19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 중인 ‘찾아가는 그냥드림’ 사업 주목을 끌고 있다.


이 사업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교통 여건으로 인해 기존의 그냥드림 사업장을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의 복지 접근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화성시서부종합사회복지관 비봉센터에서는 ‘찾아가는 그냥드림’을 이용한 A씨가 “가까운 곳에서 물품을 지원받고 상담까지 받을 수 있어 한결 편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기존에는 이용자가 직접 그냥드림 사업장을 방문해야 했으나, 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운영기관들이 매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복지관 등을 순회하며 먹거리와 생필품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변화했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과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20일 화성특례시 나래울복지관 그냥드림에서 그냥드림 꾸러미를 만들고 있다 / 사진 : 화성시


화성시는 행복e음 시스템을 활용해 복지 데이터를 분석하고 복지 사각지대 발굴이 필요한 지역의 첫 순회 대상지로 남양읍, 진안동, 동탄9동, 비봉면을 정했다. 이 사업은 복지 자원을 활용해 대상자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이날 화성시서부종합사회복지관 비봉센터에서 ‘찾아가는 그냥드림’을 이용한 B씨는 “장애가 있어 외출이 쉽지 않은데, 전기요금 걱정으로 에어컨을 마음껏 사용하지 못했다”며 “그냥드림에 이야기하니 향후 선풍기 후원물품이 들어오면 지원해 주겠다고 해서 큰 위로가 됐다”며 감사를 전했다.

화성특례시는 민선 8기부터 현재까지 ‘그냥드림’을 대표 복지정책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올해 2월에는 전국 최초로 ‘그냥드림 온(溫) 라운지’를 조성해 시민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현재 화성시는 국가형 그냥드림 사업장 3개소와 화성형 그냥드림 38개소를 운영해 오며 총 41개소의 네트워크를 통한 복지 안전망을 강화하고 있다.


19일 동탄9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그냥드림' 이용자들이 줄을 서 있다. / 사진 : 화성시 제공


정명근 시장 “마냥 기다리지 않고 시민에게 먼저 다가가기 위해 ‘찾아가는 그냥드림’ 추진…포용도시 화성을 만들겠다”

정명근 시장은 “도움이 필요해도 선뜻 손을 내미시지 못하거나 그냥드림 사업장을 찾기 어려운 시민들이 계신다”며 “‘찾아가는 그냥드림’은 그런 어려움에 처한 시민들을 마냥 기다리는 복지가 아니라 먼저 다가가는 복지를 실현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또한, 정 시장은 “‘찾아가는 그냥드림’은 먹거리와 생필품을 전하는 일이지만 그 안에는 ‘당신은 혼자가 아니다’라는 응원의 마음이 담겨 있다”며 “앞으로도 ‘그냥드림’을 통해 시민의 삶을 세심하게 살피며 모두가 행복한 포용도시 화성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화성=박범천 기자 pbc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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