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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ㆍ서초 아파트 매매가격 2주째 약세…전세도 동반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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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8-20 14:58:20   폰트크기 변경      
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관망 분위기 속 국지적 하락 거래”

자료사진: 한국부동산원 제공.
[대한경제=황은우 기자] 비거주 1주택자와 고가주택 보유자에게 세 부담을 늘리는 세제개편안 발표 이후 서울 강남권 고가 지역 아파트 가격이 약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8월 셋째 주(8월17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직전 주 대비 평균 0.22%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0.21%)와 비슷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세제개편이 시행되면 보유세 부담이 커지는 서초구(-0.04%→-0.09%)와 강남구(-0.02%→-0.05%)는 낙폭을 키웠고, 이들 지역과 함께 강남3구로 묶이는 송파구(0.12%→0.10%)는 상승세가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초구와 강남구는 전주에 이어 2주 연속 하락했다.

반면 성북구(0.45%), 중랑구(0.44%), 서대문구(0.44%), 중구(0.41%), 강북구(0.41%) 등 중위권 이하 지역은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부동산원은 “시장 참여자의 거래 관망 분위기 속에 국지적으로 하락 거래가 발생했으나 수요가 견고한 역세권, 대단지 등 중심으로 상승 계약이 체결되며 서울 전체적으로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경기(0.15%)는 성남시 중원구(0.50%), 수원시 권선구(0.47%), 광명시(0.47%) 등이 강세였다. 인천은 0.01% 올랐고 수도권 전체로는 0.15% 상승했다.

비수도권(0.00%)은 전체적으로 보합인 가운데 4대 광역시와 세종시, 7개 도는 보합이었고 전남광주(0.03%)만 상승했다.

전국 평균 매매가격은 0.08% 올랐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전주 대비 0.10% 상승했다.

자료사진: 한국부동산원 제공.
서울(0.19%)은 가격 조정된 거래가 체결되는 등 지역별 혼조세가 나타나는 가운데 역세권과 대단지 중심으로 상승했다. 상승폭은 직전 주 대비 0.01%포인트 축소됐다.

서초구(-0.08%)는 작년 9월 둘째 주 상승 전환 이후 49주 만에 약세로 돌아섰고 강남구(-0.03%)는 직전 주 하락 전환한 데 이어 2주째 약세를 이어갔다.

성북구(0.37%), 강북구(0.37%), 도봉구(0.36%), 노원구(0.35%), 서대문구(0.34%), 금천구(0.33%) 등 중하위권은 매매가격과 함께 전세도 일정한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경기(0.14%→0.17%)는 상승폭을 확대한 가운데 화성시 동탄구(0.51%), 용인시 기흥구(0.48%), 하남시(0.40%), 광명시(0.34%) 등이 오름세를 이끌었다.

비수도권(0.03%)은 4대 광역시(0.04%)와 세종시(0.02%), 7개 도(0.03%)는 상승했고 전남광주(-0.01%)는 하락했다.


황은우 기자 tu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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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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