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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현대엘리베이터와 초고층 승강기 기술 공동 개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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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6-08-20 16:20:51   폰트크기 변경      


20일 GS건설 R&D센터에서 진행된 ‘초고층 승강기 공동 기술개발’ 업무협약에서 조성한 GS건설 CTO(왼쪽)와 이태원 현대엘리베이터  R&D본부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사진:GS건설 제공


[대한경제=장진우 기자] GS건설은 20일 서울 서초구 GS건설 서초타워에서 현대엘리베이터와 ‘초고층 승강기 기밀 성능 확보를 위한 공동 기술개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초고층 건물에 도입되는 승강기의 기밀 성능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단순히 제품 개발을 넘어 설계ㆍ시공ㆍ운영 전반을 고려한 기술 기준을 확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양사는 초고층 건축물 엘리베이터에서 발생하기 쉬운 연돌효과를 제어하기 위한 기술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공동연구를 통해 초고층 건물의 연돌효과 및 차압 특성 분석을 비롯해 성능 평가 기준 마련, 목업(Mock-up) 실증, 현장 적용 검토 등을 함께 수행한다. 연돌효과는 승강기 내ㆍ외부의 압력차를 일으켜 소음과 진동, 승강기 도어 오작동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기술 개발이 완료되면 초고층 건축물의 승강기 운행 안전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승강기의 기밀 성능 향상으로 화재 발생 시 승강기를 통한 연기 확산을 줄이고 피난 안전성을 높이는 데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GS건설 관계자는 “초고층 건축물은 구조, 재료, 승강기 등 다양한 핵심 기술이 유기적으로 결합해야 하는 고난도 건축 분야”라며 “앞으로도 전문기업과 기술협력을 확대해 초고층 건축 분야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실제로 GS건설은 승강기 외에도 자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기업과 기술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콘크리트를 고층까지 원활하게 압송하고 시공성을 높이기 위한 ‘저점성 고유동 콘크리트 기술 개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장진우 기자 cam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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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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