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내용 바로가기
대만 프리미엄 밀크티 ‘다밍(大茗)’ 한국 상륙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기사입력 2026-08-20 17:47:06   폰트크기 변경      
‘중화권 브랜드 격전지’ 된 한국 시장

2030 웰빙 트렌드 타고 국내 차 시장 판도 변화

대만 밀크티 브랜드 ‘다밍’ 한국 1호 매장 성수 오픈


차의 본고장 대만 프리미엄 밀크티 전문점 '다밍'.

[대한경제=김태형 기자] 중화권 프리미엄 티 브랜드들이 잇따라 국내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중국계 브랜드 ‘차지’와 ‘차백도’, ‘헤이티’ 등이 서울 강남과 신촌 등 핵심 상권에 매장을 낸 데 이어 대만 프리미엄밀크티 브랜드 ‘다밍’도 한국 1호점 개점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밍은 이르면 이달 중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한국 1호 매장을 열 예정이다. 1994년 대만에서 시작한 다밍은 30년 역사를 지닌 브랜드로, 아보카도 크림 밀크티 등을 대표 메뉴로 하고 있다.

특히 독창적인 메뉴와 신선한 재료를 활용한 아보카도 밀크티는 짭짤하고 고소한 아보카도 크림을 차위에 올린 음료로 현지에서는 혁신적인 음료로 평가받고 있으며 대만을 찿는 한국 관광객들이 한번 씩 꼭 들리는 밀크티 성지인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글로벌 티 브랜드들이 한국 시장에 주목하는 배경에는 젊은 소비층을 중심으로 커피 외 음료 선택지가 넓어지고 있다는 점이 있다. 고 카페인 섭취를 줄이거나, 당도와 칼로리를 조절할 수 있는 음료를 찾는 수요가 늘면서 차 음료가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커피 일변도였던 음료 소비가 밀크티, 과일티, 우롱티 등으로 확장되는 흐름이다.


성수동 뚝도시장 사거리에 오픈한 대만 프리엄밀크티 ‘다밍’ 한국 1호점

국내 차 시장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차 시장 규모는 약 457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7% 성장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경우 오는 2030년 국내 차 시장이 6780억원 규모까지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밍은 매장에서 직접 우려낸 우롱차, 메밀차, 동과차, 홍차, 녹차, 계화청차, 옥로청차 등 프리미엄 찻잎과 낮은 칼로리, 이국적인 메뉴 구성을 앞세워 기존의 밀크티 브랜드와는 차별화를 시도하고 있다.

특히 날씨와 온도에 따라 변하는 음료용기(종이컵)는 대만 현지인 들에게도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으며 멋과 맛을 동시에 느끼는 특별한 체험을 한국 고객에 선보인다고 한다,

국내 음료 시장은 유행 전환 속도가 빠른 데다, 이미 커피·디저트 브랜드 간 경쟁이 치열하다. 신규 티 브랜드들이 단순한 ‘해외 인기 브랜드’ 이미지를 넘어 꾸준한 메뉴 개발과 차별화된 매장 경험을 입증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직접 우려낸 프리미엄 밀크티 와 다양한 과일디져트로 소비자에게 다가가는 전략을 앞세운 ‘다밍’이 급변하는 한국 차 시장을 선도해 나갈지 주목된다.

김태형 기자 kth@

〈ⓒ 대한경제신문(www.dnews.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프로필 이미지
산업부
김태형 기자
kth@dnews.co.kr
▶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대한경제i' 앱을 다운받으시면
     - 종이신문을 스마트폰과 PC로보실 수 있습니다.
     - 명품 컨텐츠가 '내손안에' 대한경제i
법률라운지
사회
로딩바